24살 고졸 퇴사 어케 생각하나요?
운이 좋게 20살부터 공무원 생활해서 지금 5년차 8급 공무원입니다. 별생각없이 부모님께서 권하셔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덜컥 공무원이 됐는데요. 여기서 최저시급정도 받으면서 꼰대에 사회부적응자, 정신병자들이랑 일하면서 업무와 사람한테 현타도 너무 많이 받았고 점점 모든게 지칩니다. 올해 대학도 가게 되고 결정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게 생겨서 퇴사하고 자격증 준비도 하고 스펙을 쌓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그럴거면 연을 끊자고 하시네요. 부모님 생각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기도 하고 제가 멀쩡한 직장 이런 철없는 이유로 그만둔다는건 너무 세상물정을 모르는 것 싶기도하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오매나 세상에 퇴근하고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달려서 깜짝놀랐습니다. 다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일단 회사다니면서 스펙을 쌓고 이직에 성공한 담에 그만두든 해야될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휴직을 하라고 하셨는데 공무원 특성상 육아휴직만 자유로워서 정신병 진단 혹은 몸이 크게 다치지 않는 이상 휴직은 못써요!! 정신바짝 차리고 자격증 공부하겠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