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랑 같은 직장
쓰니
|2024.06.12 10:20
조회 18,589 |추천 52
다음주에 입사 예정인데 오늘 연락이 왔어요
김ㅇㅇ 이 ㅇㅇ 이랑 안면이 있다고 들었는데 근무에 지장이 있을까요? 이렇게요....
고등학교 때 저 괴롭히던 애들인데 저는 결국 자퇴하고 검고따서 대학가고 시간이 많이 지나서 잊은 줄 알았는데
저 두명 이름 보니까 또 심장이 쿵 내려앉더라구요
다음주부터 직장인이라고 자랑도 하고 신났었는데 쟤네가 뭐라고 내가 안 한다고 하지 싶다가도
이게 내 귀에 들어온거면 나랑 일하기 싫으니까 그런걸텐데 내가 견딜 수 있을까 싶고 어떡해야할까요...
- 베플ㅇㅇ|2024.06.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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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면, 회사는 소규모 회사(입사 지원을 다른 사람이 알 정도로 작은..)이네요. 그리고 불편할 수 있을거라는 예측까지 회사에서 하는거 보면, 어느 정도 관계를 알고 있단 이야기 인데.. 감수하고 들어 오겠냐는 거잖아요? 감수할 수 있겠어요? 당당히 그 친구들 만나서, 잘 지냈냐? 예전에 나 괴롭히던거 사과할 의향 있냐? 물어볼 자신 있으면 가고, 없으면 가지 마시길.
- 베플ㅇㅇ|2024.06.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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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까세요. 쟤네들 나 어릴 적 괴롭히던 애들이라 쟤네 받으면 저는 안 갑니다하고요. 그래야 본인이 나가리 되어도 가해자는 회사 내에서 안 좋은 시선 받을 수 있지요. 학창시절 그리 당해 놓고 직장에서도 호구 잡혀 살고 싶으세요? 어른 되어서도 일진놀이 당하면서 살고 싶으세요? 어릴 때나 어른되어서나 정치판은 어전히 정치판입니다;;; 어줍잖게 착한척 그만하고 깡다구 있게 나아가세요. 성인이면 모름지기 스스로 일으켜 모진 풍파를 맞이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하는 법입니다. 상대 쪽이 명예훼손으로 취직에 불리하게 만들었다느니 고소한다느니 해도, 본인이 패해 처벌을 받게 될 지언정 그것을 빌미로 다시 상대 발목을 긁으며 기어오를 독기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거 하나 명심하세요. 회사 생활 보다 긴 게 본인 인생입니다. 지금 들어가는 직장이라고 평생 직장일 거라 생각지 마세요. 본인이 입사를 취소하더라도 그건 회사 컷이지 인생 컷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설령 공무원이나 공기업이고 진짜 일평생 바치고 싶은 그런 곳이라면, 본인이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입사를 택하고 가해자가 입사하는 걸 필사적으로 막으세요 어떻게든요.
- 베플ㅎ|2024.06.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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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가해자들이고 제가 그 당사자라고 그 당시 않좋은 기억이 많아서 같이 못 다니겠다고 말하세요 그럼 회사에서 알아서 하겠죠 그 애들이 짤렸으면 좋겠네요
- 베플ㄸㄸ|2024.06.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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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일은 못할듯해요. 그런데 그 인간도 일 못하게 만들 듯 해요. 인사담당자에게 사실을 가감없이 얘기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인간이 해당 회사에 재직하고 있다면 어떻게든 회사명 함께 걸고 인터넷에 공론화 할거라고 똑똑히 전달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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