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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어른 되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Roger |2024.06.24 22:34
조회 3,112 |추천 1

안녕하세요.

조카랑 저희 아기를 친정 엄마께서 봐주고 계세요.
저희 다 맞벌이라 방과후/하원후 시간에 도와주십니다.

평소에 저희 집에서 아이들 봐주시는 편인데,
최근 조카가 동네에서 친해진 친구 A랑 꽤 잘 놉니다.
서로 시간 정해 만나서 워낙 잘 놀다보니 어른들도 흐뭇합니다.

그런데 오늘, 조카와 A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봐요.
A 엄마께서 친정 엄마께 전화가 와서 조카를 바꿔달라 하시고서는 (친정 엄마 운전하시던 중)
조카에게 직접 A와 잘 지냈으면 좋겠다 사과했으면 좋겠다 말하고 끊었대요.

기분이 상하는 부분은
옆에 더 어른인 저희 친정엄마께서 계셨음에도 조카에게 직접 혼내는 뉘앙스로 얘기했다는 점과
아이들의 다툼에 어른이 끼어서 조카를 혼냈다는 점입니다.
조카는 A와 다시 얘기해서 화해하고 서로 사과한 후 잘 지내고 싶으니
A 엄마에게 어른들이 다시 전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합니다.

조카가 바라는대로 해야지 하면서도 화가 울컥울컥나서 어떻게 행동하는 게 더 현명한 건지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는 게 맞을지, 연락해서 경우가 아닌 것 같다 다음에는 조심해달라 말하는 게 맞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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