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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시어른들 앞에서 할 짓인가요?

ㅇㅇ |2024.07.04 01:14
조회 28,050 |추천 6
아니 왜 주작이라는거죠? 저희집 일이고 부모님일인데 제가 화내면 안되는건가요?
제가 대신 전화해서 따지겠다는건 저희 아빠는 워낙 무뚝뚝하셔서 말씀 없으시고 엄마는 여려서 아무말도 못 하시고 속으로만 썩히는 타입이라 그런거에요. 오빠는 새언니가 자꾸 만만하게 보고 이겨먹으려하니 저라도 나서야죠.
아침에 새언니랑 전화하기 전에 오빠랑 먼저 전화했는데 새언니는 엄마한테 사과할 생각 없다 했대요^^ 어른 앞에서 그런식으로 감정표현한건 잘못한거라 생각하지만 어머님도 잘한거 없어서 사과 못 하겠다고요.
1년넘게 핸드폰 보여주지 말라 해도 매일 보여주는것도 너무 싫고 돌 지나서부터 애기한테 치킨 탄산음료 소시지 이런거 매번 주는것도 너무 싫고 초콜릿 아이스크림 이런거 숨어서 주는것도 싫다했대요. 아니..치킨을 뭐 맨날 시켜먹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먹을 때 같이 먹는건데 그게 그럴게 나쁜가요? 그리고 튀기면 오히려 안에 있는 기름이 다 빠져서 좋은거잖어요.
탄산도 그냥 맛만 보라고 주는건데ㅡㅡ
소시지 햄? 조카가 밥을 잘 안 먹으려해서 이런거 같이 구워주면 잘 먹으니까 언니 편하라고 해주는건데요?
초콜릿 젤리 이런거는 하도 새언니가 유난떠니까 숨어서 주는건데 대체 그건 또 어떻게 알고 저러는건지.. 오히려 저는 새언니가 더 소름끼치네요.
그렇게 저희 엄마가 맘에 안 들면 나가살면 될것을 솔직히 언니네 친정서도 집 못 해주니까 이러고 살고 있는건데 자꾸 분란을 만드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돼요.



새언니랑 오빠 부부가 엄마아빠랑 같이 살고 있는데 솔직히 이부분은 언니한테 고맙기도 하지만 당연하다고도 생각되는 부분이에요.
처음 둘이 결혼할 때 막 자리잡는 시기기도 했고 오빠는 부모님한테 의존성이 크거든요. 그거 알고도 결혼했고 또 몇 년 뒤 완공되는 서울에 있는 새집 저희 부모님이 주신다 했으니 시부모랑 살아서 불편한 점은 본인이 감내해야하죠.

암튼 방금 있었던 일인데
이제 막 3살 된 조카가 밤잠을 늦게 잔대요. 거의 11시~1시사이에 자나봐여.
그래서 언니가 일주일 전 쯤 오빠랑 엄마한테 생활패턴을 바꿔볼테니 협조 바란다고 했대요.
새언니가 프리랜서로 일해서 시간사용이 자유로워서 7시에 일어나서 아침먹이고 조카랑 외출하고 점심먹이고 낮잠 재우고 또 조카랑 나가서 놀고 저녁때는 모든 미디어를 아예 끊었다는데 오늘 새언니가 좀 늦게 씻어서 엄마가 조카한테 핸드폰을 보여줬대요.
그랬더니 새언니가 그거 보고 기분나쁜 티 내고 조카재우러 갔는데 애가 또 12시까지 안 잤나봐요. 그거 가지고 애한테 화내서 울리고 조카 우는 소리에 엄마아빠 주무시다 깨서 나오니 문을 있는대로 세게 닫고 방에 들어갔다는데 대체 이게 무슨 경우인지..
얼마나 교육을 못 받아야 저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말로는 그래도 미디어 끊고나서는 10시30분 전에는 잤대요. 근데 오늘 그거 한 번 보여줘서 안 잔다고 저 난리를 쳤다는데 솔직히 억지고 그냥 개념이 없는것 같아요.
평소에도 새언니가 엄마가 조카한테 핸드폰 보여주는거 못마땅해하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저도 어릴때 티비보면서 자랐거든요? 근데 멀쩡히 자랐는데 새언니만 저렇게 유난을 떠네요.
능력없어서 얹혀살고 있으면 납작 엎드려야지 어디서 큰 소리를 내는지.. 엄마는 지금 너무 놀래서 다시 주무시지도 못 하고 계시는데 내일 날 밝는대로 전화해서 따질려고요.
추천수6
반대수206
베플ㅋㅋ|2024.07.04 04:00
시누이는 입 싸물고 있는게 평화를 위한 길이여
베플ㅇㅇ|2024.07.04 03:31
그러게 털부숭숭난 성인 돼서도 부모한테서 독립 못한게 자랑인 남자 주워간 죄로 고생이 많네 그 새언니...
베플남자늑음매|2024.07.04 03:19
ㅋㅋㅋㅋㅋ 주제파악좀 해 ㅋㅋㅋㅋ 느그 새언니 ㅋㅋ 당장 그냥 애새끼고 뭐고 다 내팽개치고 이혼소장 내고 가버리면 그 뒤치다꺼리 니가 할거임? 느그 부모가 해야돼 ㅋㅋㅋㅋㅋ 정신 차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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