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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112신고한 이야기

아조씨 |2024.07.22 15:15
조회 84 |추천 0
어제 새벽에 일이좀 있었는데 아직도 무섭고 떨리네요

저는 현재 여자친구랑 같이살고 있습니다.
새벽 5시까지 여자친구랑 이야기도 하며 즐겁게 잘준비를 하고있었는데 밖에서 갑자기 저희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저는 처음에 옆집 도어락소리인줄 알고 "뭐지...소리가 이렇게 컸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한번이 아니라 3~4번 더 도어락을 조작 하더군요 문제가 있다 라고 생각하여 말을 걸었습니다.

"누구시죠??"
"(3초간 정적)....택배 기사입니다"

?!?!...저는 순간 범죄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 상황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택배여도 도어락을 조작할일이 없을 터인데 너무 터무니없는 말이다 라고 생각하여 집앞에 방범 CCTV가 있으니 움직이지 마시고 경찰 부르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알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상황 그대로 112에 신고하여 접수를 했습니다.
그상황에서 2분에서 3분이 지났을까요
밖에있는 남성분이 말을하더군요

"저 사실..저는 xxx호 사람입니다(1층)"
"네 저한테 말 하지마시고 경찰오시면 말씀하시죠"

여기서 저희집 구조와 여희집을 설명드리면
저희집은 2층입니다
뭐 헷갈리수도 있을듯한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좀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저희집은 1층과 2층의 입구가 점혀 다른곳에 있습니다...계단의 유무를 떠나서 아무리 취해도 헷갈리수가 없다 생각드는 구조에요..

2분 정도가 지났을까
경찰은 언제오냐고 저한테 묻더군요
기다리시라고 말했습니다

그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경찰분들이 오시는 소리가 들렸어요
경찰 3분이 그사람을 데리고 내려가고 저는 문을 열었습니다. 복도에 술냄새가 가득 하더라구요...그리고 경찰 한분은 저한테 상황을 물어보셨죠 위의 내용처럼 답하였고 저분이 많이 취하셔서 그런것 같다 xxx호 주민이다 라는 말을 하고는 철수했습니다 경찰분들을 못믿는건 아니지만 이런 상황이 생기니 아주 불안해지더군요...당연한걸까요 잠도 다 날아가서 시간이 좀 지나고(30분정도) 담배를 피우러 집밖에 나왔습니다. 마침 그 xxx호 사람도 담배를 피우러 나오더군요.
같이 담배를 피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까 그냥 제가 몇호 주민인데 술을 많이 마셔서 헷갈렸습니다 라고 하면될걸 왜 택배기사라는 말을 해서 일을 이렇게 만드셨냐"
"죄송합니다 제가 택배일을 하다보니 입에 배어버려서 그렇게 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놀라셔다면 죄송합니다.."

그렇게 연신 죄송하다를 반복하더군요 실제로 이분이 택배일을 하는지 그것은 모르겠다만 집을 헷갈릴정도로 마셨다는 사람이 30분 지났다고 저랑 대화가 잘되더군요
물론 경찰분들을 보고 술이 확깨버린게 아닌가 라고 추측은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고 그리고 이분의 집 도어락과 저희 도어락은 전혀 다른 도어락인데도 헷갈릴수 있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다음부터는 주의하셔라 하고 말을 끝넸습니다.

그렇게 저는 집에 돌아왔고 놀란 여자친구를 진정시켜줬어요 이런일이 처음 있는 일이라 여자친구가 상당히 놀란 모습이였습니다.

다들 이런 경험이 있으신분들도 있을테도 없으신 분들도 있을텐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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