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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화)

연재 |2024.08.03 20:27
조회 565 |추천 7

내 이름은 이시영 


내가 처음 그런것을(사이코메트러) 할수있다고 확신하게된 때는  중학교 1 학년때다.


그전에도 물론 느낀적이있었지만.  내 몸과 마음의 불완전성 때문에  고민 하느라.


그것에 신경쓸 마음도 여유도 없었다


그저 그렇구나.. 라고만 생각할뿐 집중할 시도 조차 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내가 그것을 확신하게 된 계기는  이랬다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도난사건이 자주발생했고


화가나신 선생님은 이번에는 꼭 범인을 색출 하겠다며 집에도 보내지 않고 우리반을 닦달하셨다.


평소 항상우울하고 음침한 모습의 나를 선생님은 못마땅해 하시는건 알았지만,


내가 타켓이되어 본보기를 보이실줄은 꿈에도 몰랐다.


집요한 질문과 소지품검사.  몸수색까지...


아이들 앞에서의 창피함과 자존심 ???  난 그런거 없다. 그저 피곤했을뿐..


선생님한테 미움받았던 아이들이 줄줄이 불려가 몸수색을 당하고


나는 책상에 엎드려 사색에 잠겨있었다...


톡!!!!  떼구르르르...


짝꿍의 볼펜이 책상 위에서 내 움직임에 떨어졌나보다.


보통은 집중을해야 느끼던데 예민했었는지


떨어진 볼펜을 줍고자 손을 대는 순간 보이지 않는 스파크가 일었다.


짝꿍의모습이 떠오르고 주위의 소동에서 벗어나고싶은난


떠오르는 이미지대로 그냥 볼펜을 쥐고있었다


??????????  !!!!!!!!


항상 유쾌한아이...  근심이라고는 찾아볼수없는 밝은 장난꾸러기..조금은 닮고싶었던...


그런짝꿍이.


살금거리는모습.  두리번거리며 남의 가방을 뒤지는모습.


지폐를 발견하고는 먹이감을 발견한듯 사악하게 웃는모습.


아.....  훔친돈을 저 곳에 감추었구나....


찾을수 없는게 당연하지.......


그런데 갑자기 현실로 돌아와 버렸다.


눈을 떠보니.  선생님을 도와주며 몸수색을하던 짝꿍이 돌아오고있었다.
( 떠올리는 이미지가 가까이 있으면 그것은 사라진다.)


짝꿍은 내가 들고 있던 볼펜을 흘끔거리고 있다.


  " 그거....  내 볼펜 같은데... "

  " 알아 ! "


그 아이 앞에서 볼펜 뚜껑을 천천히 열었다.


심지에 돌돌말린 지폐를  꺼네서


  " 이건 니꺼 아니잖아? "


그 아인 당황하고있었고 볼펜과 지폐를 던지듯 내려놓고 나는 그냥 책상에 업드렸다.


귀찮게...


며칠을 내 주위를 맴돌며 말을시킨다.


누구에게 그런것을 고자질할만큼 난 그런것에 관심도 없는데....


아뭏든, 


난 그때 내가 그런 능력이 있음을 확신한다. 


그리고는 그냥저냥 잊어버리며 살았다. 


지금처럼 그것을 자주하게 된 계기는  배고픔이였다.


사회성이나 대인관계에 적응할수없던나는  직장없이


허름한 고시원에서 겨우 끼니를 때우며 내 정체성과 싸우고있었다. 


주머니 에는 달랑 동전몆개.  하루 반을 굶었다.


다정하고 번듯한 가족은 있지만 난 죽더라도 그곳은 싫었다.


남은 동전4개..  커피라도 뽑아 마실려고 거리를 걷는데,


내 눈에 들어온건.  가로등에 붙은 전단지....


사람이나  반려견을 찾는다는 전단지들..


저런거라면 혹시.... 그것을 사용하고 밥을 먹을수있지않을까....?


망설이고 망설이다 핸드폰을 꺼냈다. (난 핸드폰을 사용할 능력이 안된다 가족이 생사라도 확인하자며
막무가내로 떨치고 간것뿐.)


용기를내서 번호를눌렀다.....

추천수7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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