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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들만 데리고 밥먹으러 가는 시어머니

궁금 |2024.08.11 19:01
조회 29,197 |추천 2
남편과 언쟁이 있어서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희 부부는 서울에서 살고있고, 이제 돌 지난 아기가 하나 있습니다.양가 부모님들은 각각 부산(시댁), 하동(친정)에 계셔서 1년에 1~2번 만나는 편입니다.
요즘은 임신부터 돌까지 아기를 키우면서 부산이나 하동으론 내려갈 엄두를 못냈어서 양가 부모님이 6개월마다 한번씩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 올라오셔서 3-7일정도 머물다 가셨군요.
언쟁이 발생한 부분은, 시댁식구가 왔을 때의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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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기를 키우다보니 밖에 고기구워먹으러 못간지가 한참되었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오셔서, '뭐를 제일 먹고싶냐'는 말에 '고기를 구워먹고싶다'고 했었습니다.그래서 시부모님이 아기를 봐주시고 퇴근하고온 남편이랑 저녁에 둘이서 고기 먹으러 가게 해 주셨습니다. 일주일 서울에 계실동안 두번을 그렇게 보내주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부모님이 부산으로 내려가기 하루 전날에 제 남편만 데리고 밥을 먹으러가고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초밥을 포장해서 사오신 후,  아들만 데리고 밥을 먹으러 다녀오셨습니다.
그렇게 시댁식구들만 밥을 먹으러가는 모습이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이번에도 올라오셔서 일주일정도 머무리실 것 같은데, 또 그런 상황이 생길까봐 남편에게 그렇게 밥을먹으러 가지말라고 한소릴 했습니다. 그 계기로 남편이랑 다투게 되었구요.(저희 부모님이 오셨을 땐, 남편만 두고 밥을먹으러 가거나 하진 않습니다.)
제가 이해를 못해주는건지, 이런 상황이 당연한건지가 궁금합니다.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196
베플ㅎㅎ|2024.08.12 13:49
난 좀 이상하네 아기데리고 식당가기 편하지 않으니 시부모님이 아기 봐주고 두 분 식사하러 보내주셨다면서요 그럼 마지막 날 한 번쯤 보내드려도 되지않나?? 초밥도 포장해 주셨고 나는 집에서 밥먹자 보다 편할 거 같은데 아닌가??
베플ㅇㅇ|2024.08.12 00:26
쓰니님은 시부모님이 편한가봐요 ㅜㅜ 저는 오히려 저 먹을거 챙겨주고 나가서 드셔주심 더 고마울거 같아요~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 내 먹을건 신경안쓰고 자기아들만 챙기면 넘 속상할거 같긴한데... 저는 가끔 어머님이 아들이랑 시간보내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괜히 제가 끼는게 저도 불편해서 그냥 둘이 외식하라고 내보내고 그랬어요 ~ 애기랑 나만 두고 가면 섭섭하긴하니 다음에 오셔서 또 그런일 있으시면 애도 같이 데려가 달라하고 집에서 혼자쉬면서 맛있는거 드세요~
베플ㅇㅇ|2024.08.12 00:47
저같으면 친정 부모님 오셨을때도 남편 두고 나갈거같아요~
베플댓글러|2024.08.12 08:49
아들이랑 단둘이 할 이야기가 있었나보지 유산정리 라던지 ..... 초밥도 사다줬는데 서운하다니...쓰니 욕심이 과함
베플ㅇㅇ|2024.08.12 15:58
시어머니 빼놓고 부부끼리 밥 먹으러 가는 건 괜찮고, 며느리 빼놓고 모자끼리 밥 먹으러 가는 건 안돼요? 뭔 심보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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