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언쟁이 있어서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희 부부는 서울에서 살고있고, 이제 돌 지난 아기가 하나 있습니다.양가 부모님들은 각각 부산(시댁), 하동(친정)에 계셔서 1년에 1~2번 만나는 편입니다.
요즘은 임신부터 돌까지 아기를 키우면서 부산이나 하동으론 내려갈 엄두를 못냈어서 양가 부모님이 6개월마다 한번씩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 올라오셔서 3-7일정도 머물다 가셨군요.
언쟁이 발생한 부분은, 시댁식구가 왔을 때의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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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기를 키우다보니 밖에 고기구워먹으러 못간지가 한참되었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오셔서, '뭐를 제일 먹고싶냐'는 말에 '고기를 구워먹고싶다'고 했었습니다.그래서 시부모님이 아기를 봐주시고 퇴근하고온 남편이랑 저녁에 둘이서 고기 먹으러 가게 해 주셨습니다. 일주일 서울에 계실동안 두번을 그렇게 보내주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부모님이 부산으로 내려가기 하루 전날에 제 남편만 데리고 밥을 먹으러가고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초밥을 포장해서 사오신 후, 아들만 데리고 밥을 먹으러 다녀오셨습니다.
그렇게 시댁식구들만 밥을 먹으러가는 모습이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이번에도 올라오셔서 일주일정도 머무리실 것 같은데, 또 그런 상황이 생길까봐 남편에게 그렇게 밥을먹으러 가지말라고 한소릴 했습니다. 그 계기로 남편이랑 다투게 되었구요.(저희 부모님이 오셨을 땐, 남편만 두고 밥을먹으러 가거나 하진 않습니다.)
제가 이해를 못해주는건지, 이런 상황이 당연한건지가 궁금합니다.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