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용으로 제목을 좀 무식하게 쓰긴 했는데
23살여자고 외동인데 내가 집안일 할줄을 몰라...
다들 어릴때부터 부모님 집안일 도우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는 거잖아 보통
난 어릴때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더 많았고 엄마도 요리를 잘 못해서 그냥 라면 끓여주거나 사먹는 일이 더 잦았어
나한테 설거지 같은 일을 시키지도 않았고(그냥 내가 외동이기도 하고 너무 귀하게 키우신듯) 집안일 도운 건 빨래 조금 개기 정도밖에 없었지...
고1때부터 제대로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고
비닐봉지 묶는 법은 성인돼서야 배웠고
요리는 당연히 못하고 주방에서 할 줄 아는거 설거지밖에 없음
빨래를 직접 해보는것도 이번에 자취하고 처음 해봄
자취하는데 룸메랑 같이 살아보니까 내가 집안일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구나 싶더라고.. 일단 화장실청소 주방청소도 제대로 어떻게 하는지 모르구
나는 나름 더러운부분 락스뿌려서 청소한건데 룸메는 너무 더럽다고 하고
하ㅠㅠ 그냥 너무 창피하고 쪽팔린거야...
근데 본가가서 내가 직접 세탁기 돌릴일 생기면 엄마는 어머 혼자 세탁기도 돌릴줄아냐고 감탄하더라..
그냥.. 요즘 너무 내가 창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