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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 이혼이 답일까요?

ㅇㅇ |2024.08.23 07:08
조회 14,692 |추천 1

안녕 하세요. 정말 고민이라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결혼 과정에서 부터 저는 시댁과 정말 맞지 않았습니다.
누나 셋에 아들 하나…..
일단 시부모님 두분은 일을 하지 않습니다.
세명의 시누가 시부모님 용돈이며 생활비를 다 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누 세명의 자식들을 다 키워주셨습니다.
다들 잘살지는 못하고 보통? 집안? 시누들 시댁이 다들 넉넉한 형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잘사는거 같지 않거든요? 하여튼 본인들이 생활비 용돈 챙겨준거 지네 자식ㅅㄲ들 키워주고 지금까지 케어를 해주는 상황이니 당연하지 않나요?
저랑 신랑은 집안의 격차가 많이 심합니다.
저는 참고로 결혼 날을 잡아두고 혼인신고부터 했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고 난후
저희 부모님께서 신혼집을 사주셨고 신랑 차를 바꿔주고
반지 팔찌 목걸이 총 순금 80돈 명품옷 명품 구두 등등을 해주셨습니다 대략 신랑이 결혼 선물로 차 포함 8천정도 받은거
같네요.
그 반면 저는 시댁에 반지 하나 팔찌 하나 받았습니다
시댁이 넉넉하지 못하기에 이해하려 했으나 하는짓이 꼴갑지 않아서 저도 신랑한테 이거해줘 저거해줘 등등 엄청 싸웠어요
그럴때마다 저희 부모님은 우리가 해줄테니 그러지마라
없는데 쥐어짠들 나오겠냐 내가 널 그렇게 키웠냐는둥 시댁에 부담주지 말고 싸우지 말라며 저를 꾸짖었습니다.
아무것도 해주지도 않았으면서 예단비 타령을 하고 있는집이
사람 무시한다 하고 돈 있는 집은 더 욕심이 많다고 ㅋㅋㅋ
(예단비 준다는걸 제가 극구 반대하여 예단비 안줌 집도 안해오고 본인 아들이 받은게 얼만데ㅡㅡ 양심도없지)
시어머니가 한날 저를불러 아랫집 아빠는 돈도 없는데 딸 고생 하지 말라고 살던집을 신혼집으로 쓰라고 줬다는둥 개소리를 시전하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에 저희 집에서 신혼집 안해주려고 했는데 시댁에서 같이 살자고 하고 누나 세명이랑 시엄마 얼마나 들들 볶던지…
그리고 무엇보다 방두개 짜리 월세에서 시집살이?
끔찍 했습니다. 시댁에서 하두 개소리를 하고하여 저희 부모님이 신혼집 안해주시려고 한거예요 그래도 사위가 미운게 아니고 우리 딸 고생하면 안된다고 해주시게 된거예요
제가 너무 힘든 시기에 신랑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신랑이 많이 힘이 되주어 결혼을 결심 하였고 별볼일 없는 시댁에 저희 부모님은 우리가 능력이 있으니 다 해주겠습니다. 누나가 3명이고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곱게 키워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우리 막내딸 잘부탁 한다고 하셨습니다.
근대 만날때 마다 아들 너는 참 좋은 옷 입는다
엄마는 이런옷 언제 입어보니? 나 집좀 사줘라 등등
그리고 시누들 한다는 소리가 엄마 용돈줘라 아빠 용돈줘라
하… 신랑이 사고가 크게 나서 돈을 못벌고 일을 그만둔 상황이였고 저희 집에서 생활비를 다 대줬습니다. 지금도 그러고 있구요.
많은 일이 있었지만 너무 길어 단순하게 이야기 하는거예요
시댁은 저희 아빠가 땅 건물에 투자 할때마다 그돈 나나주지
무슨 돈ㅈㄹ이냐 하질 않나 있는 집구석이 더 욕심이다
입 버릇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신랑은 이것저것 해보겠다고 사업을 할때마다
족족 말아먹고 그 빚 역시 저희 부모님이 다 해주셨습니다.
남자 그럴수 있다 기 죽지말라고 신랑을 다독여 주셨고
저에게 늘 신랑 기죽이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십니다……
지금 결혼 5년차 입니다. 그러던중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시댁 식구들 안왔고 부주도 안했습니다.
코로나때 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이 너희는 가바라
코로나 걸림 큰일이다 그래서 첫날 바로 왔습니다.
신랑이 막내 누나에게 저희 할아버지 돌아가셨다라고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저한테 전화 오더니 왜 전화 이제했냐 생각이 있냐없냐 왜 나한테 안하고 막내한테 저나했냐며 개ㅈㄹ을
하는거예요 그래서 정신이 없었다라고 하니 니 아빠가 죽은것도 아닌데 니가 왜 정신없냐 이렇게 말하여 그 순간
이것들한테 잘해도 나는 ㅅ년이고 못해도 ㅅ년이니 그냥
개ㅅ년 하겠다 마음먹고 연을 끊었습니다.
신랑은 본인 집에 개ㅈㄹ도 해보고 부탁도 해보고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도 그때뿐 신랑도 포기하고 본인 가족과 연을 끊었습니다.
신랑 힘들때 힘이 되어준건 저였고 저희 부모님이였습니다.
돈 한푼 안보태주고 시댁에서는 저희 둘을 싸잡아 ㅈㄹ을 했고
돈 한푼 안보태주고 생색을… 신랑도 지네 집에 학을 뗏습니다.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을 보내다가 시엄마가 저희 엄마한테 전화하여 개ㅈㄹ을 했습니다. 며느리 노릇을 했니 안했니 ㅋㅋㅋ
자식 교육이 어떠니 저떠니 ㅋㅋㅋㅋ ㅁㅊㄴ 진짜
엄마는 말문이 막혀서 대꾸도 안하고 전화 끊어버리고 차단 했습니다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랑 말할 시간도 아깝다며
저희 부모님은 모든 상황을 알고 있으셨고 그래도 니 할도리는 해라 라고 늘 말하셨습니다.
신랑과 저 그리고 우리 쌍둥이는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시댁만 아니면 진짜 싸울일 없습니다.
신랑과 이야기한 결과 위장이혼 밖에는 답이없는거 같다
아니면 진짜 이런 부모 밑에 태어나고 이런걸 가족으로 둔 죄인 본인이 제가 원하면 이혼을 해주겠다고 더이상 염치가 없어서
할말도 없다고 미안하다고 웁니다…. 본인도 엄청 힘들겠죠..
신랑이 연을 끊고 개 ㅈㄹ도 하고 달래도 보고 했으나 변화는 커녕 저를 아들 뺏어간 웬수로 보고 있으니…
정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시댁만 아니면 저희 가족 너무 행복하고 남부럽지 않은데…
아니면 제가 미친척하고 안부 전화 매일드리고 시댁에 자주가서 얼굴을 비추어야 할까요?
시댁은 단 하나 귀한 자기 아들 남동생 자주보고 싶은거 딱 그거예요. 전화 자주 들이고 자주 가면 상처는 주지만 저를 많이 괴롭히진 않거든요…
저희 친언니와 친오빠 그리고 우리 부모님은 저희 두사람 문제가 아닌 고부갈등이니 이혼하라 마라 말 못하겠고
시댁 때문에 이혼은 아닌거 같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저 진짜 어떻게 해야될까요?
추천수1
반대수57
베플남자ㅇㅇ|2024.08.23 11:57
이걸 믿으라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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