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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아동은 유럽여행 안가는게 좋나요?

ㅇㅇ |2024.09.02 18:20
조회 49,883 |추천 16

10월중순에 런던-파리-로마 이렇게 3주정도 
계획하고 있는데요 
비행기 숙소까지 예약은 다 끝난상태에요 
아이는 7살 남자아이구요 
남자아이인데 정말 차분한아이에요 
국내여행도 여러번 데리고 가봤지만 
저희아이가 순하다보니 힘든건 전혀없었고
재밌는 경험만 있었어요 (제주살이 한달도 해봤어요) 
그러다보니 외국여행까지 제가 계획하게 되더라구요 
이제 내년이면 초등학생이구 그러면 전세집도 다시알아봐야하고 아무래도 대출도 더 받고 그러다보면 이제 큰 돈을 못쓰게 되지않을까 싶기도하구 ㅠㅠ 
제가 일을 할까 생각두 많구
여러모로 저는 지금이 적기라 생각해요 
기억에 크게 남지않더라도 그 행복했던 감정이 
아이에게 남아있었으면 그거로 만족하구요 
남편은 아이가 기억에 남겠나.. 차라리 그돈으로 동남아를 가고 아껴서 더 컷을때 유럽가라는 주장이었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협의가 되었는데 
주변지인이 왜 가냐고 말리는데.... 
그 큰돈으로 가기에는 너무 가성비가 안나온다고..
어린아이에겐 너무 힘들거같고 감흥이 없을거래요
미취학아이는 여기나 저기나 똑같을거라고
파리 에펠탑이나 소인국테마파크 에펠탑이나 
느끼는건 똑같을테니 초등학교때 차라리
돈이 더 들더라도 그때가는게 나을거래요
제욕심이라고 ㅠㅠ 
정말 그런가요.... 제가 아이위한 욕심 너무 부리는걸까요? 
다시 생각해봐야할까요? 

추천수16
반대수316
베플ㅇㅇ|2024.09.03 04:27
전세에 대출인데 제주 한달살이에 유럽여행 3주... 정신차리세요.
베플ㅡㅡ|2024.09.02 20:10
음… 유럽은 정말 아는만큼만 보이는 곳이라서 지인 말도 이해가 가요. 대체적으로 건물들이 낡고 인프라가 서울과 비교가 안되어서 역사나 배경 1도 모르면 그냥 더러운 거리였음. 전 성인 되어 갔는데도 감흥은 커녕 마이너스였거든요. 아직까지도 프랑스 기억 나는 건 도로가 똥투성이에 쥐가 괭이만하다는 거 밖에… 그런데 베네치아는 가문 역사 드라마 보다가 책도 읽고 한 후에 가보니까 오만것들이 다 귀하고 이쁘고 의미있어 보이더라고요. 돈이 넘쳐나는 게 아니라면 자식이 성인되어 가보고 싶어할때, 스스로 여행계획 짜고 신나할 때 보내주면 더 의미 깊을듯 합니다. 전 어릴때 겪은 프랑스 인상이 워낙 나빠서 평생 갈 생각도 알아보고 싶지도 않더라고요.
베플ㅇㅇ|2024.09.02 20:22
아이 9살 12살이랑 유럽 한달반 정도 다녀왔는데 (6년전) 더웠고 더러웠고 힘들었던 기억밖에 안난대요ㅠ 비행도 힘들었고 숙소도 불편했다고. 이번 파리올림픽 관련영상들 보면서 여기저기 갔던건 기억난다 하던데 (그것도 사진봐야 기억할 정도) 근데 더 어릴때 더 짧게 갔던 동남아나 일본여행은 잘 기억하고 또 가고싶단 얘기하더라구요 그 나이대 애들은 구경하고 둘러보는것보단 본인이 직접 체험하고 부딪혀본게 더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유럽여행이라는건 대부분 구경이나 풍경 전시나 문화라 애들이 그걸 이해하고 기억에 남기는 어려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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