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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시가에 절대 먼저 전화안함

|2024.09.04 22:14
조회 62,834 |추천 207



저희집 다녀가신지
2~3주? 만에 아이영통 겸 안부전화 드리니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저녁드셨냐는 말에 응. 뚱하게 대답하고
별일없으시냐는 제말 듣는척도 안하고 아예 생까고
못들은척 하는..
영통중에
어머님 잘 지내셨어요? ㅡ 대답안함
ㅇㅇ이 뭐 먹어?
별일없으셨어요? ㅡ대답안함
맛있어? 이런식 ㅎㅎ
어이가없네요 에휴ㅡㅡ



시골집에 두분 지내시는데
아버님이랑 싸우고 저희집 몇일 계시다
도시 시댁집에 혼자지내겠다 하셔서
데려다 드리면서 동네분들 만나서
얘기하며 스트레스푸시라고
식사,커피값 10만 봉투넣어 드리고 왔고(제가챙김)
1주일지나 전화온거 제가 못받았고
바로 신랑한테 전화왔길래
신랑폰으로 애기랑 영통했거든요.

그리고 2주만에 제가 전화드린건데..
제가 뭐 서운하게 한게있는지?
어쩔땐 괜찮게 받고 어쩔땐
싫은티 팍팍내면서 받으시네요.
뭐가맘에 안드는지 ..


신혼때 전화강요 2년,
춘하추동 초복중복말복
명절 제사 동지 보름 신랑생일
비올때 바람불때 뉴스사건사고 걱정돼서 등등등
계속 전화오고 어렵게 전화드려도
잘지내시냐 식사하셨냐 10초도 안걸리는 대화단절에
너무불편해서 대신 1달에 2~3번 직접 찾아뵀는데
그건 그거고 전화도 해라ㅡ


아파서 일그만뒀을땐
심심하다 바보된다(진짜저리 말함) 하면서
일하라 돌려 말하셨던 분이고

싫어도 꾸역꾸역 받아가다
5년만에 명절음식 안받아간다 하니
뒤에서 아주 흘겨보고

임신중인 며느리 입덧 아랑곳않고
지아들 생일만챙기는 시모
김치많이 먹어라ㅋ 한마디 기억나네요
임산부는 기름없는거 먹으라며
기름있는거 신랑주고 살고기 챙겨주던
시식코너 아줌마가 시어미보다 더 낫다 느꼈던ㅎ

등등등
할말하않.

그래서 기본(명절,생신,시댁행사)찾아뵙고
이제는 안부가끔(2~3달에 한두번) 드리고
전화5번 오면 1~2번은 안받기도 하거든요.
그러니 좀 조심하는 느낌? 인데
이제 그것 마저도 제가 먼저 하지말아야 겠네요.


갈때올때 딱 인사만드리고
병풍처럼 말없이 가만있다 와야겠어요.
말 섞을수록 짜증나고 수명줄어느는 느낌예요.
이런 시엄니 어떻게 대처하나요

추천수207
반대수14
베플ㅇㅇ|2024.09.04 22:33
쓰니가 전화하면 시모님 기분이 나빠지잖아요~전화하지 말아야지요. 시모님의 좋은 기분이 쓰니 전화로 망쳐지는데요! 쓰니가 전화만 하면 기분이 나빠지는데, 전화하는거 큰 불효고요. 그런 불효 내 부모도 아니고 남편 부모에게 계속할 수 없지요~
베플ㅇㅇ|2024.09.04 22:36
전화 매일 하길 바라고 결혼 초 주 1회 정도 자주 만나는 와중에 2주 만에 전화했다고 느이 아버님이 전화를 얼마나 좋아하시는데 니가 전화를 자주 안하니까.. 라며 냉랭한 목소리로 꼰티 팍팍 내던 시모 시부… 현재 연 끊고 삽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전화 문제 말고도 모든 면에 자기중심적 막말에, 대접 받기만 바래서 결국 이렇게 됐네요. 편하고 아주 좋습니다. 그리 오래 되진 않아 화병에 가끔 울컥울컥하지만요.
베플ㅇㅇ|2024.09.04 22:51
저도 자주 만나면서 전화 좀 안했다고 삐진티 팍팍내고 사람 민망하게 하면서 스트레스 주길래 그날로 진심어린 전화는 없어졌고 그 후로 문제가 너무 많아 손절했어요. 잘해주셨으면 아니 가만히라도 있었으면 알아서 전화하고 대접했을텐데 진짜 멍청해요
베플ㅇㅇ|2024.09.04 23:23
저러다 전화 안하고 거리 두고 관심 껐을 때 눈치 보는 시모면 그나마 다행임. 거리 두니까 그게 또 못마땅해서 입으로 똥 싸고 교묘하게 사람 괴롭히면 그냥 손절밖엔 답 없는 상황이 옴. 내 얘기.
베플ㅡㅡ|2024.09.04 23:02
용돈 찔러주는 맛에 쓰니 맞벌이 하라고 달달 볶았나보네요. 쓰니가 넘 잘 해줬어요. 10만원은 뭐하러 봉투에까지;; 그거 받고도 별로 고마워도 안했을 거임. 10만원이 뭐야 투덜댔겠지. 돈 끊고 관심 끊고 시큰둥하게 굴면 초반에는 대노 광광 하는데 그래도 반응 없으면 다시 살살 눈치보며 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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