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자영업하고 있어요.
경기를 많이 타는 직종인데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다 보니
작년부터 일이 거의 없었나 보더라고요.
작년 매출 천만원도 안 되고
올해는 수입이 거의 없다고 보심 돼요.
생활비 못 주는 건 당연하고요.
작년 한해 동안 저한테 말도 안 하고
마이너스통장에서 야금야금 빼쓰다가
4천만원 넘게 마이너스 상태고요.
그마저도 다 쓰고 없어지니
그제서야 저한테 얘기하더라고요. (올해 1월)
그 얘기 듣고 제 차도 팔았습니다.
올여름 더위에 뚜벅이 쉽지 않았어요. ㅠ
저희는 작년에 새집으로 이사를 해서
이사하면서 진 빚도 있습니다.
이런 줄 알았으면 이사를 하지 않는 게 좋았겠다 싶기도 하고요.
이사할 때까지도 입꾹닫하고 있었던 남편이 원망스러워요.
앞으로도 경기가 좋아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내년에는 더 심각할 수도 있다고 하고요.
저는 직장 생활하는데 제 월급만으로는
애 학원비에 대출금 이자에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라
계속 마이너스 생활 중이에요.
남편은 저번 달부터 식당 주방보조로
저녁~새벽 시간대 알바 나가고 있어요.
제 직장도 경기 타는 직종의 회사라
회사 분위기도 매우 안 좋아요.
구조조정, 문 닫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고요.
집도, 회사도 다 심란하네요.
답도 안 보이고 답답해서 넋두리 해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다들 불경기에 가정경제 타격 없으신가요?
어째야 할까요? 진짜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