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홀릭까지는아니지만 20대부터 열심히 살았어요
성실하게살았다고 자부하는데 몇년전 어느날 아침에눈뜨는데 기분이 울적한거에요 아무런이유없이....
그때는 울적할틈도없이 일을하러나가야해서 일을많이하니 울적할시간도없어 해결된다고생각했어요
결혼을하고 육아를하고 일까지하고....육아에 남편과트러블이생기고 아이는 마음이아파 약도먹게되고 열심히 일궈놓은게 한순간 탁 무너지는 기분이랄까?
그래도 성실하게 제할일하면서 살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식욕이 사라지고 무기력해지더라구요 배가고파죽겠는데 먹기가싫어서 안먹어요 일도해야하는데 너무하기싫어서 멍하니 핸드폰만보다 시간때우고 간신히 움직이는데 마음이 죽겠더라구요
정신과찾아갔는데 우을증이 너무오래된것같다고하더라구요
약을 먹고있는데 선생님도그러셨지만 금방좋아질상태는 아니라고하구요
근데 하루하루가 너무힘들어요
진짜 죽을수도있겠다싶은데 이걸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의사쌤한테 약을 더 쎄게 지어달라고해야하나..약을먹으면 좋아지는거 맞겠지?
아이가 집에오면 밥도해줘야하고 웃으며반겨줘야하는데 그것도 너무힘드니 마음의짐은 또 늘어가고ㅜ
이제서야 남편은 내대신 집안일도 많이하는것같은데 늦었죠이미...
사라지고싶고, 아무것도하고싶지않고,뭘먹어야되는것도 힘들어요
그냥....어디라도 떠들어야될것같아서 일하다말고 또 눌러앉아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