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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행동이 만학도분에게 예의가 없는건가요?

쓰니 |2024.10.06 14:33
조회 79,302 |추천 301
금요일에 만학도분이 저랑 기숙사 동기 두명에게 점심을 사주셨는데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기숙사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밥 어떻게 해결하냐고 질문하셔서 주말에는 기숙사 식당이 운영안해서 보통 즉석밥이나 편의점 도시락 사먹는다고 했는데
그 만학도 아주머니가 그럼 주말에 먹을 김치라도 다음에 한번 해서 주면 먹을거냐 물어보셔서 주시면 감사하다 했는데
다른 룸메 (참고로 다른 학과임) 가 저보고 김치가 얼마나 하기힘든건데 그걸 덥석 받는건 예의가 아니라는거에요
그래서 혹시 오해했나 싶어서 내가 먼저 요청한게 아니고
그 만학도분이 먼저 말씀하셔서 주시면 감사하다고 한거라
말했는데 답변은 똑같이 내가 예의가 없었다면서 사양하는게 예의 있는거라는데
좀 어이없어서 올림

뭐 나도 김장할때 가족들이랑 김장해봐서 힘들다는거 알긴알지만 내가 해달라 한거 아니고 먼저 권유하셔서 답한거 뿐인데
추천수301
반대수10
베플ㅇㅇ|2024.10.06 14:36
님이 잘못을 한건 아닙니다. 그분도 어린 대학생이 끼니를 챙겼으면 하는 선의로 말씀하셨을 거고요. 그렇지만 김치를 받게 되면 뭔가를 돌려드리세요. 밥을 사든 커피를 사든... 성인이 되었으니 남에게 공짜로 받는건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님 친구 같은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릴 일을 원천 차단하는거죠.
베플작성자|2024.10.07 01:32
내가 어린 사람 뭐 사줄려고 하는데, 진짜 작은 거라도 음료수 하나라도.. 너무 사양하면 좀 기분 나쁘더라. 네, 고맙습니다. 하고 예쁘게 받는 친구들이 더 예뻐 보임.. 어른들은 함께 나눠 먹고 하던 습관이 있어서 예의 없고 버릇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주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서 줄까 물어 보는 거고~
베플ㅇㅇ|2024.10.07 02:25
나이드신 분들 음식 해서 선물하는게 그분들이 할 수 있는 호의와 감사와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의 전달이에요. 감사히 받겠다 해서 굉장히 기쁘셨을 거에요. 나이 많아도 함께 어울려줘서 안그래도 기뻤을텐데.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그냥 인사 잘하시고, 혹시 그분 도움 필요할 때 도와드리거나 하면서 서로 오고가면 되죠.
베플남자ㅇㅇ|2024.10.07 02:39
그냥 주시면 기분좋게 감사합니다 하고 진심으로 고마워하면되는거지 무슨 쿠폰을 드리냐 기회되면 식사대접한번하고 말이라도 식사한번 사드리겠다고 너무감사하다고하면되는거지 김치받고 돈이나 쿠폰드리는건 예의가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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