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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정말 힘드네요 ㅜㅜㅜ

어렵다 |2024.10.23 22:31
조회 54,318 |추천 347
소아과 근무 N년차...
여러 부모님을 뵈었지만 오늘 최강..
아이가 중이염이 있는지 이경으로 귀를 봐야하는데
애가 (6살 인데 몸이 커서 8살쯤 되보이고 힘이 장사)
안하겠다고 바닥에 뒹글고 난리난리..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안아서 엄마한테 애기 앉히라고
하는데.. 애가 난리를 쳐서 귀를 보는 이경을
손으로 쳐서 이경의 뾰족한 끝이 아이귀를 다치게
할까봐 어머님 애기 팔 좀 잡아주세요 이말을 3번
정도 했어요..

그랬더니 애한테 너왜이러냐고 소리 지르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날 보고선... 왜 애한테 화를 내냐고..
부터 시작해서 너땜에 이병원 안온다 하길래 애가
다칠까봐 팔 좀 잡아달라는게 그렇게 기분이 나쁘셨냐
했더니 말투가 기분 나빴다면 애한테 낼 화를
나한테 내면서 소리소리 지르길래..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니까 너 일어났어 그래 이리와봐 한판 붙어 이러는 거에요... ㅜㅜㅜ 그러더니 소리소리 지르고 나가면서
나한테 미친년이라고 ㅜㅜ 재수없느니 쳐다보지 말라고
리뷰 쓰겠다며 갔어요ㅜㅜㅜㅜ

제가 목소리가 큰 사람도 아니고 아이니 병원이
무서울수도 있겠다 싶어서 절대 애들한테 큰소리 안
내는데.. 그랬더니 옆에 있던 다른 부모님이
.자기애를 혼내야지 왜 직원분께 저러냐며 ...

애기들이 정말 이쁘고 몇년 일하다보면 커가는 애들
보는게 보람도 있고 즐겁게 생각하고 일 했는데
자기기 다칠까봐 팔 잡아달라고 했다고 미친년 소리까지
들어가며 이일 해야하나..서글프네요 ㅜ
추천수347
반대수4
베플ㅇㅇ|2024.10.25 10:43
엄마가 저 모양이니 애도 6살인데 저 난리를 치죠 원래 여기저기 다 저러고 다니는 사람일거에요. 저도 아이 데리고 병원다니면 기가 찰 정도로 이상한 엄마들 정말 많더라구요;; 아이와 부모 상대하는 일이 점점 더 상상초월로 헬이죠 ㅠㅠ 시원하게 쌍욕하시고 잊어버리세요 ㅠㅠ 수고가 많으시네요
베플akdkekf|2024.10.25 13:19
병원에 리뷰 쓰겠다는 사람 진짜 웃김 병원이 밥집이야?
베플ㅡㅡ|2024.10.25 11:51
그런일 생기면 트러블 난 그 자리에서 바로 그만둔다고 원장한데 해야돼요 ㅋㅋ 그래야 그 진상도 뜨끔하고 원장도 그제서야 한소리함. 동종업계10년차라 잘 알아요 ㅋㅋ 원장님들 지 직원이 바로옆에서 폭언을 들어도 입도 뻥끗안하는거 웃기네요. ㅋㅋㅋ 제가 왜 이월급 받으면서 말도안되는 이유로 폭언 욕설 들어야되나요? 저 일못합니다. 하고 박차고 나가버려요.그래야 원장도 월급이라도 올려준다. 등등 힘든거 알아줌. 말 안하고 혼자힘들어하면 아무도 몰라줘요
베플ㅇㅇ|2024.10.25 10:39
괜히 쓰니한테 화풀이 한것같아요 만만한 타켓 잡은거죠 그런사람들은 또 어디가서 벌받을거에요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마요 ... ㅠㅠ
베플jj|2024.10.25 11:03
어딜가나 진상들은 있죠 ㅠㅠ 그런 사람들은 흘려보내시고 힘내셔요.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더 많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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