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 친척동생이 있습니다
친척동생은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고 혼자 어렵게 살았습니다
(두분 다 재혼함)
그래서인지 친척동생이 저희엄마를 엄마로 생각합니다
(어렸을때 같이 조금 살았음)
문제는...현재 적은나이가 아님에도
엄마한테 연락합니다 너무힘들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엄마는 부담스러워하시죠 당연히...
그렇다고 '전화하지마' 딱 잘라서 말하기도 그렇고...
또 갑자기 저희집에 오고싶어합니다 그래서 거절하면 엄청 섭섭해 합니다 " 역시... 나는갈곳이 없어.. 아무도 날 안찾아줘... 아무도 날 반기지 않아" 하듯이...
네...친척동생이 상처가 많은 아이입니다
외로웠다고. 힘들게 살아왔다고. 자기주변엔 아무도 없었다고. (부모님이랑 연락 끊은지 오래 ) 저한테도 늘 말합니다
...... 그...건 그런데 솔직히 제가 이런 고민을 들어줘야할까요?
나도 먹고살기 바빠 죽겠는 상황입니다 ...ㅠㅠ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제가 마음을 열어줘야할까요?
정말 힘들게 살아온 동생의 마음을 몰라주는걸까요?
상처가 많은 친구라 뭐라고 해야 알아들을까요...
생각만해도 벌써 피곤해집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