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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화법 보고 제가 느낀게 맞는지 확인해 주세요

ㅇㅇ |2024.11.18 19:19
조회 147 |추천 0
무리안에서 약간 왕따 비슷하게 당하던 친구가 있었어.

그 무리 애들이 좀 영악해서
그 친구를 무시하고 은근 꼽주고
같은 무리에 끼고 다니면서도
그 무리안에서 그 친구를 은따시켰어.

그게 제 3자가 봐도 너무 눈에 보였고
그런데도 같이 다니는게 안타까워서
그런 부분을 그 친구에게 말해줬더니
걔가 서서히 걔네랑 멀어지고 나랑 같이 다니더라구.

그러면서 걔랑 친해지긴 했는데.
친해지고 나니 살짝씩 사람 긁는게 있어서 어찌할까 싶으면서도 왜 저러는거지 싶거든.
몇가지 일들을 써볼게.
진짜 몇가지만 쓸게. 전반적으로 다 쓰면 진짜 많아서ㅋ
이 친구는 왜 저런 식으로 말하는지,
나는 앞으로 이 친구 한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알려줘.
편의상 이 친구를 a라고 할게

1. 내가 좋고 비싼 옷, 신발, 가방들이 있어도 굳이 안입고 다녀서 a는 내가 그런게 전혀없다고 생각했을거야.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거 + 그런거를 모르고 관심도 없다고 생각했을것 같아. 어느날 다른 볼일이 있다보니 그 날은 a를 볼땐 잘 안입는 아이템을 착용하고 감.

예를 들면 그게 가방이라 치면 "야! 가방 뭔데!"하더니 "풋, 이거 니가 산거 아니지??ㅋㅋㅋ" 이럼.

2. a는 성적이 진짜 바닥임. 나는 최상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공부좀 했다는 소리 들을 정도였지만 그런것들에 대해선 a에게 한번도 얘기한 적이 없었어. 걔가 공부를 진짜 못한다는걸 알고 있어서 걔 민망하거나 위축될까 싶어서 얘기 안했어. (맨날 같이 놀았거든. 근데 걔는 하위권이고 나는 상위권에 있다고 하면 걔가 혹시나 민망, 위축의 감정이 들수도 있다고 내가 생각해서 얘기 안했던거. 그리고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고) 그리고 평소 나는 책읽는거, 뉴스, 신문을 좀 즐겨봤었는데 그런것들에 있어서도 굳이 얘기한적 없어.

그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a가 어쩌다 읽게되는 책, 이슈되는 것들을 보게 되면 나한테 얘기를 함. 근데 얘기할때 내가 기분나쁘게 말을 해.

누구나가 알만한거를 이야기 하는데 너 이런거 알아? 모르지?하는 뉘앙스로 말하는거.
예를 들면 "베이징이 어딘지 알아? 중국 수도인거 알지? ㅎㅎ 모를까봐~ㅋㅋ 풋" 이런식ㅋㅋㅋㅋㅋ

3. 자기 생각이랑 다른 생각을 내가 말하면 "그래 그럴수도 있지"할 때도 있긴 한데 그러는 날 보다는 "야 그건 니가 진~짜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야"라고 이야기 하는 날이 더 많음.

이거 최근에 잠깐 봤을 때 들은 얘기중에서 몇개만 썼어.

솔직히 대화 패턴이 이렇다 보니 이젠 별 대화를 안하고 싶어짐.
원래도 말이 엄청 많아서 내 이야기는 거의 안하고 지 얘기만 했는데 이젠 그냥 같이 안있고 싶음. 말이 진짜 많고 난 그 말 속에서 어떤걸 많이 느끼냐면 '내가 너보단 낫지'하는 우월감을 느낌거든.

내가 느낀게 맞는거야?
내가 a한테 앞으로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a는 날 만만하게 봐서 이러는거야? 그 무리에 있을 땐 걔네가 뭐라하든 자기 기분 상해도 꾹 누르고 아무말 못하더니 나한텐 내 기분 생각안하고 자기 하고 싶은말 다 하는것 같아서 기분나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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