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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곧 결혼, 남친이 독립성있나봐줘

ㅇㅇ |2024.11.19 01:11
조회 13,387 |추천 0
블라게시판에 올린거 복붙한거라 반말모드 양해부탁드립니당

우리 곧 12월부터 결혼준비예정인데 남친의 독립성때문에 고부갈등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돼.

-평소에 남친성격: 상당히 수동적인편
-데이트도 나 좋다는 곳 ok, 싫다는 곳 아예없음(k팝댄스배우기 , 수영못하는 남친에게 실내수영장 데이트 이런것까지도 거의 거절이 없고, 호불호를 표현 잘 안함.)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마인드 엄청 강해.
가족한테도 그래. 가족여행을 하더라도 주말에 부모님이 강원도찍고 순천까지 차타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하는 여행으로 결정하셔도 남친은 군말1도 없음, 참여함 ㅋㅋ

-남친:34(현재는 독립자취중) / 나:31

1.남친은 본가에서 32살까지 살다가 2년전에 나왔는데, 남친이 부모님방에서 같이 잘 때가 많았어.오빠는 침대, 어머니는 온수매트바닥 이런식으로 . (아버님이랑 어머님은 코고는 것 때문에 아버님이 거실에서 잠)

그리고 아직도 본가에 가면 안방 벽걸이 에어컨 작은거 틀어놓고 거기서 동생 남친 어머님 다같이 잘 때두 있대 ㅎㅎ (아버님이 짠돌이라 거실 에어컨 잘 안틀어줌. )

대학교때까지 남친이랑 동생이랑 2층침대 방 씀->
동생이 20대중반에 먼저 취업으로 먼저 독립( 침대 없어짐)->그 방이 창고방 됨/ 본인방 없어도된다,아무데서 자도 된다->
부모님방에 침대가 있어서 거기서 지금까지 잤음.

(연애초에 자기방없어서 통화힘들다고 부모님 옆에 있다고 해서 놀랐음 . 그래서 알게됨.)

2. 거의 가족여행은 1년에 4번은 다녔대. 제주도갔을때도 강릉갔을때도 다 가족이랑 와봤다길래 알게됬음. 지금은 동생이랑 남친 다 독립해서 1년에 1-2번 감

3. 자취방 세탁기가 있어두 늘 본가가서 입던 이불을 맡기구 어머님이 빨아놓은 이불 가져와서 다시 갈아 . 어머님이 늘 가지구 오라고 해. 바꿔가져가라구 ㅎㅎ

4. 가족들이 뭔가 지나가듯 말한 말에도 맘에 담아있어. 우리 커플키링 어머니가 스누피 귀엽다고 하면 (첫 커플템이였는데) 엄마껏도 똑같이 사주려고 찾고있다거나 우리 월드컵에 술집에서 티비보고 있을 때 부모님이 집에 안올거면 피자는
먹아야하지않냐고 시켜달라고 하면 본인이 집에 없더라두 시켜주거나..??? 우리집은 그러진 않아서..;

5. 애칭을 불러 남친 34, 남동생31인데 남친:뀽아~
남동생: 아가야~ (결혼하는데 이케 부르시면 난 좀 싫을거같긴혀)

6. 어머님이 먼지 결벽증이 약간 있으신데, 집이 진짜 깨끗해. 그래서 그런지 오빠 가방같은 것두 오빠가 메고 들어오면 뒤집어서 다 털으셨대.. 그래서 가방에 뭐 연애편지나 ㅋㄷ같은것두 넣으면 안된다구 했음. (택배박스도 다 뜯어서 본품만 들고 들어오시는편이야)

7. 동생은 독립하고 1-2달에 한번씩 본가를 가는데 , 남친은 2주에 한번은 집이 힐링이라며 본가로 감~ 엄마아빠랑있는게 가장 편하고 좋대.

8. 가족행사가 많아. 부모님생신, 동생생일, 남친생일, 추석,설날 , 추석전주,설날전주(전 주에는 성묘가야한대.) , 연말맞이, 신년맞이 ..(남친은 결혼전에는 가족이랑 같이있음 편하고 재밌으니까 다 참여하는거야 , 하지만 결혼하면 다 갈일은 없대.)

이정도여.. 아 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면서.. 우리집은 안그런데.. 에바다 할때도 있어. 친구들이야기 들어보면 독립하면 독립한게 편해서 집도 잘안가구 그런다는데 내남친은 집을 상당히 좋아하고~ 잘가.. ㅎㅎ

그래서 오늘도 다툰게 우리 담달 12월부터 결혼준비해서 6~11월안에 가장 저렴한 날로 대관잡자고 그렇게 계획을 세웠는데,

내년에 어머니 생신때 환갑이라서 , 일본여행한번 가자고 했다고 그때 목돈쓸거같다는데..
동생은 올해 결혼을해서 아마 못올거고,
자기는 아직 혼자이니 본인이 따라갈까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내생각은 동생은 집도 구했고 결혼도 끝나서 바쁜것도 안정됬으니 참여할 수 있다생각하고 남친은 한창 결혼준비하고 돈들어갈곳도 많은데 (집도 구해야하고 가구가전등... )
본인이 일본 먼저 가려고 하는 마음이 나는 우리 결혼은..?? 이러케 이야기하다가 다퉜네.. (물론 돈은 환갑이니 드릴건데, 일본가는 목돈 내고, 본인이 계획세워서 혼자 부모님 데리고 간다는게.. 동생두 있는디.. 우리도 할일이 많은데..;)

+참고로 이런이야기있으면 댓글로 부모님이랑 통화맨날함? 스킨십은? 이렇게 물어보는데,
통화는 2주에 한번정도 어머님이 하셔서 남친이 받는정도.
어머님이 저나해서 아버님한테 서운한거 남친한테 토로하는 정도냐야(아버님이랑 어머님은 둘이서 여행이나 나들이 잘 다니시고 사이는 좋은데, 그래도 가끔 다투심)
스킨십은 가끔 어머님이 길가다가 어쩌다 아들들 손한번 잡는정도? 그게 다래.

-긴글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비난이나 비방말고 의견부탁드려요~
-가족너무좋아해 독립성없다.
-수동적이라 그래. 독립성은 있어.
-흠.. 반반?
추천수0
반대수47
베플|2024.11.19 09:47
혼자만 결혼하는거 같음. 남자는 전혀 급할거 없어 보임. 이래도 응 저래도 응 하는 남자도 너무 결혼하고 샆으면 빨리 추진하자고 할거고, 쓰니가 말 안 꺼내면 모르쇠하고 있을 듯 함. 여행 잘 다녀오라 하고 가만 냅둬봐.
베플samyasa|2024.11.19 04:04
정신적인 탯줄 평생 못끊는 남자임 결혼하면 헬게이트 열어제끼는거 참 너한테 맞춰주는게 아니라 평생 자기 부모님한테 순종하며 질질 끌려다니기만 한 수동인이라 니 제안에 대한 호불호 자체가 없는것 뿐임 반대의견이라는 개념 자체를 날려먹은 인간이랑 팀플레이 하는게 얼마나 대환장할 일인지 겪어보고싶으면 그 결혼 해보든가 자기 부모한테 자아 의탁한 시부모의 아바타가 너랑 부부생활 횟수와 양상까지 보고해가며 내년까지 손주볼확률 브리핑하는 꼴 보면 머릿가죽을 발바닥에 씌워주고싶을걸?
베플남자ㅇㅇ|2024.11.19 11:06
저런것들이 좋게 보이지 않고 찝찝하다면 쓰니가 저 집안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뜻. 결혼하면 아마 쓰니로 인해 지금까지 없던 분란이 쓰니로 인해 만들어질듯. 결혼 엎는걸 추천. 내 아내가 딱 저런 집이었고 아내 또한 저런 성향이었는데 20년 넘게 지금까지 잘 지냄. 난 처음부터 저런 모습들이 좋았고 부럽기까지 했으니까,, 쓰니는 잘 지내기 힘들것 같음.
베플ㅇㅇ|2024.11.19 11:17
어우야... 난 진짜 싫다.. 마마보이임? 엄마가 내 가방 탈탈 털어서 맨날 보면 화낼 것 같은데.. 가족여행은 그렇다 쳐도 이불빨래는 왜 본가에서 가져옴? 그거 하나 혼자 못한대? 그리고 2주마다 본가를 간대? ㅡㅡ.. 하.. ㅋㅋㅋㅋㅋㅋ 난 절대 반대. 결혼해서도 가족 찾을 것 같고 그게 아니더라도 시어머니 성격이 보통은 아닌 듯 한데 중간에서 아~~무것도 못해줄 것 같아.. 참고로 난 결혼함. 완전 독립적인 남편이라 내가 개편함 알아서 단도리 잘쳐서 신경쓸일이 하나 없다
베플남자ㅇㅇ|2024.11.19 10:36
1~7번까지는 과한 것 같긴 한데 집안 나름이니까 뭐라고 함부로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가족 행사가 많은 부분하고 결혼준비보다 어머니 환갑 때 일본여행을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답이 나오죠 사람은 입으로 쉽게 내뱉는 말보다 실제 태도가 본심을 더 잘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저 부분만 보면 결혼하려고 말로는 독립적이라고 하지만 부모님과 동생이 더 우선이라는 걸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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