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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냉전 중인데 못되먹을 버릇 좀 고쳐놔야 할 것 같아요. 조언부탁드려요.

어휴 |2024.11.22 13:06
조회 51,300 |추천 7

안녕하세요. 연애 1년 반, 결혼 1년 반정도 된 신혼부부입니다.

결혼준비때부터 많이 싸우긴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도 미친듯이 싸우네요. 맨날 별 것도 아닌걸로요.
보통 생활패턴이나 집안일, 그리고 남편의 쎈 말투로 인한 기분나쁨의 이유로 싸우는데요...
연애 때는 안 그랬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싸울 때 본인이 화가 많이 나면 큰 소리치고 욕과 폭언을 해요.(지칭욕은 x) 신발저팔 귀먹었냐 한번에 못 알아듣냐 처음부터 말을 들어라 등등.. 소리치면서 욕 할 때마다 솔직히 너무 무서워요..욕하는거 고치라해도 알겠다 해놓고 화나면 또 반복입니다.

그리고 100프로 자신의 잘못이면 서로 먼저 사과를 하는 편인데, 애매하게 니 잘못 내 잘못도 아닌 의견차이로 인한 싸움에서는 남편이 절때 안 져요. 본인 고집 끝까지 밀고 나가면서 내 생각이 잘못됐다고 가스라이팅을 하는데 저는 냉전상태 오래 지속하는 것도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럴때마다 먼저 말을 걸거나 화해요청을 하거든요. 왜냐면 이 사람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맞을 사람이라 내가 먼저 말 안 걸면 본인도 절때 말 안거는 사람이거든요..
제가 버릇을 잘못 들인건지는 모르겠는데..쨋든 이 사람은 바뀔 기미가 안보이고 저도 이제 지치고 받아주기 싫어요.
이번 싸움도 의견차이+화나도 욕은 안하기로 해놓고 남편이 욕한거로 인해 싸운거라, 이젠 맨날 약속도 안 지키는 놈 받아주기도 싫고 먼저 말 걸어주기도 싫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정말로 끝까지 같이 말하지 말까요?
버릇을 어떻게 고쳐놓나요....
인생선배님들 조언 꼭 부탁드려요

추천수7
반대수175
베플ㅇㅇ|2024.11.24 15:12
고칠생각을 하지말고 버릴생각을 해.
베플ㅇㅇ|2024.11.24 15:22
평생 그렇게 살아온 사람을 본인이 바꿔놓을 수 있다는 생각은 멍청하고 오만한 생각입니다.
베플남자통통이삼촌|2024.11.24 15:02
바꿀생각하는게 가장어리석은생각입니다 그냥 이혼을하세요
베플00|2024.11.24 15:48
어느순간 이젠 받아주기 싫다 힘들다 지겹다 생각들면 끝인거 같아요 그때부턴 건들면 싸움이라 막장까지 가기 쉽고요...애없으면 헤어지는것도 본인 건강,미래를 위해서 방법이에요 왜 심한 욕을 듣고 사세요? 님이 젤 중요해요 욕받이로 살지 마세요 나중엔 자존감도 무너지고 그땐 늦어요
베플남자ㅇㅇ|2024.11.24 15:50
고치겠다구요? 못고칩니다. 이미 성향은 어린시절 굳은 거라 못고치구요. 고치겠단 생각으로 달려들면 본인만 더 힘들겁니다. 여기선 인정이 필요하고 그런 상황을 안만드는게 중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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