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나쁘고 혼란스러워서 글쓴건데 공격적인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놀랐네요. 제가 그 자리에서 싫다고 한 이유는 약간 저한테 허락맡듯이 굳이 얼굴보면서 그 이름으로 살면 어떠냐 똑같은 이름으로 할거다 이래서 싫다한거구요. 예전에 고백아닌 고백공격받은적 있어서 더 싫습니다. 딸이름을 예전에 고백했던 여자 이름으로 짓는것도 이해 안돼요. 그리고 내 부모님이 지어주신 내 이름 남이 따라하면 당연히 싫은거 아닌가요.
93년생 여자이고 제 이름은 최근에 유행하기 시작한 것 같지만 흔하지 않은 이름입니다. 30년전에는 정말 특이하고 예쁜이름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구요. 그런데 5년째 다니는 직장에 사이가 안좋은 분이 계시는데 다음달에 태어날 아이 이름을 제 이름으로 하게됐대요. 사이가 안좋은 이유는 업무적으로 많이 부딪히기도 했고 그분이 일할때 남말을 전혀 안들어요. 차장, 부장님말도요. 그런걸로 뭐라고 하면 항상 자기를 공격한다고 생각하십니다. 한동안 싸우다 결국 둘이 업무적으로 부딪히지 말자하고 그뒤로 거의 얘기도 안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여럿이 밥먹는데 갑자기 애 이름얘기를 하더니 이름을 00으로 하기로 했다 이러시는데 그 이름이 제 이름입니다. 당황해서 왜 그 이름으로 하냐 저는 싫다했더니 자기 와이프가 원한다고 제가 신경쓸일 아니라고 하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싫어요...기분 나쁜 제가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