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산후조리원에있을때
뿌잉
|2025.01.02 18:58
조회 38,615 |추천 16
안녕하세여 얼마전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한 한 여자의 남편입니다.
와이프는 2일의 병실입원후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게되었는데요 아내는 출산휴가를 조리원 나오면 쓰는게나을거 같다는말에 동의를 하였습니다.
조리원에서는 남편만 같이있을수있는데 요즘 독감이며 감기며 유행이라그런지 들어갈때마다 코로나 검사를 하고 한번나갔다와도 다시 코로나 검사를 하고 들어가야해서 저는 출근때문에 조리원에 있는동안 집에서 아이를 맞이할 이것저것 준비를하며 기다리기로하고 주말에는 제가 가서 같이 지내기로 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공차는것도 좋아하고 축구동호회를 직접 운영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축구의대한 애정과 그운동에 대한 열정이 가득합니다.
그러고 조리원에 있던2일째 되던날
저는 와이프에게 평일 저녁에 축구를하고 와도되냐고 물어보았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안좋은소리와 장문의 카톡뿐이었습니다 물론 힘든거알고 우리둘의 사랑하는아이를 낳았는데 혼자 고생한다고 생각을 할수있다고는 이해합니다 그럼 그냥 집에있엇으면좋겠다, 아니면 좋게 말해줄수있는데 애아빠라는놈이 생각이 있냐없냐 미안해서라도 그런건 못물어보겠다 라는 늬앙스의 대답만 돌아올뿐이었습니다.
어차피 와이프도 없도 혼자 집에 쓸쓸이 있는거보단 운동이라도 하고오는게 좋겠다 싶었는데
제가 술마시러 간다고 한것도 아니고 친구들니랑 놀러간다는것도아니고 좋아하는운동 한두시간 하고 집에 들어간다는건데 제가 그렇게 정신빠진 소리를 한걸까요 ... 이게 와이프에대한 미안함, 제가 아빠라는 자격이 없는걸까요 ...
- 베플ㅇㅇ|2025.01.03 13:33
-
여자들이 결혼하고 제일 빡칠때가 나는 결혼하고 모든게 다 달라졌는데(가정중심) 이 남자놈은 결혼전이랑 똑같이 다닐때다 . 양육자만 엄마에서 아내로 달라졌을뿐. 몸이 성해도 서운한데 , 여자는 뭐 운동을 안가고싶으서 안가겠나. 조리원이 뭐 가고싶어서 가는건가? .. 내 몸이 비틀어지고 부서지고 망가진 내 몸을 보며 멘탈이 무너지고 호르몬 불균형으로 기분이 왔다갔다 하고 니새끼낳느라고 내가 온몸으로 10개월동안 갖갖이 임신증상 다 겪어가면서 건강하게 낳고서 거의 전장에서 돌아온 패전병처럼 너덜너덜해져서 내몸좀 정상으로 만들어보는 '기초'단계로 조리원에 입성한건데 ...... 남편이라는 사람이 몸은 따로 있을지언정 홀로있을 아내를 걱정하는 똑같은 마음으로 집에서 조용히 기다려주면 어디가 덧나나 ???????? 때를 구분못하고 공차러 나갔다가 유행한다는 독감이나 하다못해 감기라도 걸려서 콜록거려서 그거 신생아나 면역력바닥인 산모한테 옮겼다가 뭔소리를 평생 들을려고 고 순간 하나 못 참고 어딜 나간다고 ......... 얼른 아내한테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하고 집에서 조용히 목욕재게나 하고 태어난 아기에게 필요한 물품같은거 주문하고 청소라도 깨끗히 하면서 새 가족을 맞이할 준비나 하슈.
- 베플ㅇㅇ|2025.01.03 13:15
-
독감이며 감기며 코로나도 있는데... 집에 얌전히 있지. 나가서 사람들과 축구를 한다고????? 한 두 시간인데 어떠냐고???? 진짜 할 말이 없다.
- 베플ㅇㅇ|2025.01.03 13:16
-
앞에 지가 지 손으로 독감이며 뭐며 구구절절 적은건 뭐임?ㅋㅋㅋ 독감바이러스가 축구하는 사람들만 피해다는건 또 처음 알았네. 대가리가 있으면 생각을 좀 하고 살자
- 베플ㅇㅇ|2025.01.03 13:20
-
독감에 감기때문에 조리원에서 검사하는거 싫다고 주말에만 가기로 합의했잖아요... 근데 밖에나가서 공차고 놀겟다고 하니 아내입장에선 오기는 싫고 축구는 가고싶고로 생각될거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