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평범한 결혼에 관하여

푸우 |2025.01.03 10:11
조회 1,580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30살이고
작년에 남친을 모임자리에서 만났어요

모임을 주선한 친구가 저에게 소개해주고 싶다며
인성하나는 끝내주고

만약 잘되서 결혼 한다면
제가 원하는대로 살게 해줄거라면서요
집은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시지만
부유한 편이라고 해서
모임 자리에 불렀고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어요

남친은 6급 공무원이고
공무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처럼
별 탈없이 무난하게
인생의 굴곡이나 많은 경험도 없이
그냥그냥 수월하게 졸업하고 공부하고
공무원 한 느낌이 났어요

본인은 그 안정감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했고
저와는 살아온 길이 달랐지만
안정감 있고 다정한 모습에 1년간 만남을 지속했습니다.
친구 등 없고

그렇지만 요즘 들어서
결혼해도 이렇게 무난하게 살겠지? 라는 생각에
혼란스럽습니다

이 남자는 잘해주고 다정하지만
경험이 없어서 대화 코드가 안맞을 때가 있고(제가 똑똑한 사람이 이상형 입니다)
집안이 부유하다고 했는데 결혼식 비용만 지원(2천만원정도)
해준다고 하고..
꾸며본적도 없어서 데이트 나올때 머리 셋팅도 안하고 나와서

가끔 이게 최선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어떻냐 물어보실게 뻔하기에 말씀드리자면
외모는 어느 집단에서든 제일 예쁜 애 라는 평을 받으며 살아왔고(내노라하는 집단 가본적 없음 반, 과, 단과대, 직장 정도)

연봉은 공무원 연봉보다 2천만원 더 법니다.. 정년까지 잘 다니고요

모아둔 돈 1억 정도...

이런 생각이 드는데
제가 어린마음에 투정을 부리는건지
저런 남자가 최곤대 고작 돈이 지금 없어서
제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건지

결혼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7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