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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의 싸움수위

남편 |2025.02.05 14:48
조회 7,137 |추천 1

4살차는 와이프와 사는 40대 중반입니다

일단 저는

intp 내향적
텐션 다운인편
말없음
대화방식
너는 그랬구나 근데 그때 나는 사실 이랬어
하고 이해하며 넘어가는 대화방식 원함
와이프가 답답해하는경우 많음
얘기하다가 얘기가 잘 안되면 입닫음
피하거나 포기하고 상대방얘기에 그냥 수긍하고
사과하는게 낫다고 생각

와이프
외향적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 사람
성격 급함
욱함
본인에게 섬세한 표현 원함
싸우면 싸우게 되는일에 대한 사과 이후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얘기하길 원함

싸움도 잘 요령껏 잘 해야한다는데

가면갈수록 저는 여잘 모르겠고 난 분명 같은 뜻이라

생각하고 얘기한건데 그게 아니라고만 하네요

그래서 사과를 하면 사과를 했다고 끝이 아니니

받는 사람에게 와닿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번의 사과를 반복합니다

"내가 @@@해서 너의 마음이 이랬구나
그렇다면 내가 미안해
앞으로는 ###하도록 할게"

이제는 이마저도 잘 통하지 않네요

이혼숙려캠프에 나온 화산부부의 남편이 저같아요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기엔 힘들지만요

근데 그렇게 지내는중...

사람둘이 모여사는데...

10번이면 9번을 사과할 상황이 만들어지는데

난 정말 그 9번을 잘못했나...싶구요ㅎ

와이프에게 저는 조용히 넘어갈수 있는 일을 키워서

화가 더 커지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물론 제 잘못이 있다는거 인식하고 있구요
(입닫음..모르겠다..어렵다..등등 이 중에 입닫는건
제 딴에는 대화진행이 되지않는것같고 이 상황이 도대체
뭔가 싶고 아 정말 할말이 없다 싶어 닫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와이프는 화가나면 고성, 욕설, 물건 던지고 인신공격 나오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입을 닫아버리는 경우엔 (이거 제가 나쁜거)
어쨌든 먼저 말은 걸어오는데 대해 노력해주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그 대화에 사과하고 인정하고 하는데

본인이 얘기하는 표현방식이 아니라고 와닿지 않는다고

또 얘기는 맴돌고 화가나고 저도 다시 입을 닫게 되구요

어디서부터 해결이 필요한걸까요

여자분들의 생각이 너무 궁금해서

익명을 빌어 여쭤봅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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