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대학생입니다.. 며칠 고민하다 마음이 너무 아파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본론은 제목을 보며 아시다시피 저희 아빠께서 바람을 피셨습니다… 그것도 같은 회사 직원과요…
저희 아빠는 작년 말 경기 북부에 위치한 ㅇㅍㄹㅅ라는 관리사무소에 들어가셨습니다.
처음에는 그곳에서 같이 일하는 상사분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에게 갑질을 한다며 자신이 너무 힘들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같이 일하는 여성(:A)이 있는데 그A랑 자주 상사분을 욕하면서 친해졌다고 저희 가족에게 자주 얘기하시곤 했습니다..
사실 며칠전 까지만 해도 저희가족은 회사일이 많이 힘드시구나 하고 오히려 걱정을 했지 그 A와 아빠 사이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한달쯤 됐을까요? 어느 순간부터 아빠는 그 A에 대해 말하는 시간과 횟수가 늘어 갔습니다. 그A가 사는 집이며, 그의 남편 이야기를 하면서 직장 상사가 A와 아빠 사이를 질투하여 퇴근 후 얘기를 자주 나눈다고 하였습니다…이때까지도 저희가족은 그저 친구였겠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은 저희 아빠가 회사에서 잘리게되었고(상사가 분위기를 흐뜨린다는 이유로 자르셨다고 합니다) 그날 많이 속상하셨는지 술을 잔뜩 먹고 오셔서 한풀이 하시면서 자기 편은 그 A뿐이라며 A가 자기를 도와줄거라고 그러길래 그때부터 좀 이상한감을 느꼈습니다.
동시에 상사(미혼)가 A(유부녀)에게 주말마다 음식 사진을 보내며 찝적거린다고 힘들다며 아빠에게 그런말을 하며 고민을 얘기하였다고 그랬습니다(그런데 상식적으로 상대방이 받아주지 않는데 계속 찝적거린다는게 말이 될까요?)그러면서 그 A가 아빠에게 상사가 A와 아빠사이를 질투하는것 같다고 얘기했답니다. 저는 거기서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참고로 A는 아빠에게도 그랬듯이 남편은 지방으로 출장을 자주가고 혼자 타지에 살고 있다고 직원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후 아빠 회사를 가둔지 2주정도 되었을까요? 아빠는 계속해서 그 A에 대해 말을 하였고 저희 어머니께서 의심이 되어 폰을 보니 그 A와 매일 같이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아빠에게 추궁을 하였죠 오히려 화를 내며 자기는 업무적인 것으로 통화했다고 합니다 회사를 관두었는데 말이죠 그러면서 남의 폰을 왜 보냐고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상식적으로 매일 이성인 직원과 저녁에 통화하는게 정상적인 것일까요?
그리고 전화한 기록을 삭제한게 바람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려주더라고요.
이상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사정이 생겨 엄마랑 동생이랑 제가 지방에 있는 사이에 벌어진 일 입니다…
+저희가 없는 사이 그A랑 자주 밥도 먹으며 데이트를 많이 했나봅니다…자기한테 짜장을 먹으러가자고 했다며 가지 못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하 말하고 나니 현타가 옵니다 ㅜㅜ)
+추가하자면 저희는 유년시절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렸습니다. 아빠가 쉬는 날이면 욕설과 폭력에 시달리며 괴롭혔습니다ㅜㅜ이제 어른이 되어 좀 괜찮아지는 줄 알았는데 다시 지옥같은 상황이 너무 힘들고 밥도 못먹을 정도로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