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합니다.
현재 5살 남아 13개월 여아 두아이 키우고있는데 남편 정관수술을 앞두고 셋째가 생겨버렸습니다..제나이 만 37 남편 42
현재 남편은 대기업 과장으로 연봉 1억 (실수령 680정도) + 성과급나오는건 별도인데 매년다름, 안나올때도있음/ 저는 재택근무 월평균 250정도, 자가없음 전세 5억 5천/대출없음/차 2대
사실 애 둘키우기는 지금 풍족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풍족의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남들처럼 먹고싶은거 사먹고 필요한거 사고 사치안부리면서 살기에 문제없습니다. 근데 막상 애기 한명이 더..생긴다고 하니 머리가 지끈거려요..재택근무도 애 셋이면 솔직히 힘들것 같고, 남편 외벌이로 애 셋..교육비 식비 등등..감당 가능할까요?
지금은 제가 해줄수있는 만큼 축구 피아노 미술 등 필요한 수업 첫째한테 다 해주고있는데 사실 둘째는 어리기도 하지만 문센등 데리고 다닐 시간이 없기도 해서 어린이집 돌지나서 보내고 하원하면 거의 오빠 수업따라가거나 놀이터에서 놀거나 해서 둘째한테 미안한게 많아요. 근데 셋째는..!! 그리고 셋째 태어나면 첫째한테 해주던 것들도 이제 많이 못해줄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구요..애 셋한테 미안해지기만 할까봐 걱정입니다..요새는 한명만 낳아서 잘키우자 마인드로 정말 부족할꺼없이 다 해주는 시대인데 저만 애들한테 부족하게 해줄꺼같아서..걱정이 커요
주변에 첫째든 둘째든 친구들이 다 초산모 아니면 둘낳고 자녀계획 끝이 전부, 셋 키우는집은 진짜 하나도 없어서 ㅠㅠ 여기에 여쭤봅니다..셋은 정말 요즘같는 시대에..힘들까요? 제가 애들한테 잘못한걸까요? ㅠ 잘 키울 자신은 있는데 제가 자신있다고 애들이 느끼는 감정을..친구들이랑 비교했을때 맘 아파할까봐 걱정이예요..
+추가글
낳고 안낳고를 결정하려고 쓴글이 아니라 주변에 애 셋이 없어서 얼마나 힘든지 행복한지 그런게 궁금해서 쓴글이예요 제목이 장점?이라고 되어있어서 좀 그런데, 당연히 제 아기는 사랑이죠..셋째라서 사랑이 아니라 그냥 다 내자식은 사랑이잖아요 근데 그런 셋째는 사랑이다 하는거말고 진짜 장점이 궁금해서요 원글에 썼듯이 제가 가지는 장점이 아닌, 아이들을 키울때 아이들이 갖게 되는 장점을 말한겁니다..당연히 하나보다 둘, 또 셋으로 제가 신경써줄수 있는 부분이 나뉠텐데, 그런데서 오는 박탈감?이 애들한테 부정적으로 미칠지, 아니면 셋이라서 좋아! 이러고 지낼지 애들 생각이 궁금해요..요새 애들 차 이름따지고, 아파트 브랜드 따지고 하는 그런세상인데 제 욕심에 셋을 키우는게 아이들한테도 장점일지 ..그게 제목포인트 입니다.
궁금해서 쓴글인데 댓글이 다들 놀랍네요 피임실패할수도있는데 피임실패한 과정까지 써야하나요 둘째 가질때 어렵게 가지고 유산도 잘되는 몸이라서 셋째가 이렇게 쉽게 생길줄 몰랐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도 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다들 피임에대한 댓글은 안해주셔도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