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걸까요?
사건의 시작은 제가 한 때 같이 살던 남자에게 술만 먹지 말고 공부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학교는 나중에 후반에 밝히겠습니다.
만학도가 다니는 학교라 대부분이 40대 후반부터 많게는 70대까지 있습니다. 학교에 책을 사는 게 부담이 되는 분들이 있으니 출력을 해서 나눔을 하고 시험문제가 어려워 힘들어하는 분들 도와드리고 그런 건 제가 당연히 도와드리라고 적극 권장을 하며 학기 초반 학교 생활을 해 나갔는데 어느 날부터 퇴근을 하면 곧장 아들 방에 들어가 나오질 않고 저녁을 가족들이 먹으면 자기가 다 먹으면 아이들도 저도 다 먹지도 않았는데 일어나 아들 방에 들어가 나오질 않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2학기가 시작되고 중반쯤 되어 갔을까요? 집에서 같이 점심을 먹고 식타을 정리를 하는데 핸드폰을 들여다 보며 아주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정신을 못차리고 문자를 넣고 있는 겁니다. 업무적인 일이라면 당연히 평범한 표정이나 고민하는 얼굴일텐데 그것과 다른 표정이었습니다.(여자들은 직감이란 게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날 저녁 핸드폰을 열어 카톡을 확인하니 학교에 다니는 여자 중 사별한 여자와 아주 사생활을 주고 받고 전화도 시간과 요일도 없이 신나게 주고 받고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심한거 아니냐?라고 시작해 말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그냥 주고 받는 거다. 학교 사람이다. 라는 말로 일관하며 저를 이해 못 해주는 여자로 몰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이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보여 줄 수 있냐. 부끄러움 없냐고 말했더니 (저의 의도는 아이 앞에 보일 수 없는 당당치 못한 행동이란 말인데) 이 무지한 남자가 딸아이 방에 들어가 장장 6개월치 카톡을 모조리 다 보여주며 의사를 물었답니다. 저는 1주일 동안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
어느 날 딸이 “엄마 괜찮아! 아빠 카톡 봤어?” 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순간 너무 의이가 없어서 머리가 멍해지고 생각이 멈춰 뭐라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거 보여주더냐고 물으니 보여줬다더군요. 뭐가 자랑이라고....
그래서 딸이 장문의 문자를 아빠에게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가 자랑이라 아이한테까지 보여주냐고 하니 너가 보여주라며라는 황당한 답변이 날아왔습니다. 제가 자식한테 부끄러운 줄 알라는 뜻이었다고 하니 자긴 그냥 학교를 같이 다니는 사람이라 아무 사이가 아니라서 보여줬다고 말하는데 정말 무지의 끝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딸의 문자를 보니 조심을 하고 다시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미안하다고 가족들 앞에서 사과를 하며 지나갔습니다.
큰 아이 레슨부터 제가 도맡으며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니 이해 하려고 지내는 찰라 중간중간 큰 아이가 아빠가 레슨을 보러 한 번 와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해도 회사일과 학교 일로 바쁘다고 단 한번을 안가더라구요. 학교 과제며 시험 도와주느라.
그러다 우리가 크게 싸운 일이 있었는데 이 남자는 싸우면 말을 안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저는 바로 풀어야 하는데 처음엔 아이들 보기에 좋지 않은 모습이라 제가 먼저 말을 걸고 어찌저찌 넘기며 살았는데 어느 순간 저도 말을 하기 싫어지고 익숙해지더라구요. 또 입을 닫고 말을 하지 않길래 저도 묵언수행 하듯이 소 닭 보듯이 지내길 15일 정도였을까요. 하숙생처럼 들락거리며 출장을 가도 딸에게만 이야기를 하고 출장을 가버리고 돌아왔을 때쯤인가 먼저 가족들 다 부르더니 자기가 잘못을 했다는 둥 다시 잘해보자는 둥 사과의 자리를 마련하길래 아이들도 있는데 더 이상 길어지는 모습 보이기 싫어 유야무야 넘어가고 제가 다시 핸드폰을 확인하니 여전히 그 여자와 일상을 낱낱이 주고 받으며 자기가 출장 간 곳 사진까지 주고 받고 그 여자는 주말 나들이 사진을 주고 받고 있었으며 그 여자와는 출장지에서 전화까지 주고 받았더라구요. 거기다 학교 체험인지 사적으로 움직인건지 모르겠지만 본인의 차에 학교 여자들을 태우고서 타지역까지 다녀오고 커피까지 사드리는 짓까지 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학교 사람이다. 여자 아니다.라는 말로 저보고 이해심이 부족하다. 조금만 이해해 달라는 말한 하는데 인내심의 한계를 느쪄졌습니다. 부인이 싫다면 본인이 조심을 해야 하는게 기본인데. 이런 일을 저만 이해를 해야 한다는 게 너무 화가 나고 스트레스가 쌓여갈 때쯤 하이라이트가 등장 합니다.
기분이나 풀자며 드라이브를 가고 있는데 “그랬는데” “이랬는데”“그거는” 여자가 반말을 섞는 것도 아니고 초지일관 말을 잘라 먹으며 통화는 하는데 따박따박 대답을 해주는 자연스러움이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겁니다. 그것도 4살이나 어린 여자가.
이게 학교 동료끼리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고 따지니 업무이야기라는데 정말 의이가 없어서 공무원들이랑 업무상 타 회사 직원 만나면 저런 투로 말하는 게 맞냐고 따지기를 시작으로 결국 그날 차를 돌려 집으로 되돌아 와 저는 집으로 와 버리고 화가 풀리지 않아 작은 아이 귀가를 맡기고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작은 아이가 학원 가야하는데 어디냐며 전화가 온겁니다.
아빠없냐고 물으니 없는 말에 화가 치밀어 전화를 했더니 일이 있어 나왔다며 일이 우선이지 라고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와 집에서 다시 싸움이 시작되어 말을 이어가는데 일이라는 게 다른 게 아니고, 업무상 돈이랑 연관이 있는 게 아니라 학교에 가 있었던 겁니다.
아무튼 이 학교는 끊임없이 싸움의 연속인 날들을 선사해줬고 그때부터 저는 핸드폰을 뒤지며 이런저런 것들을 모르기 시작했습니다.
블랙박스도 확보하며.
그런저런 사소한 일들이 계속 이어가고 저도 자료가 모여가는 와중에 MT를 준비한다고 집을 나선 날이 정점을 찍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블랙박스 파일에 학교 일을 하는 대표들 (남2여2)이 우리 차에 타면서부터 주고 받는 말들이 과간이었는데 성희롱하는 남자 1명과 그걸 웃으며 깔깔거리는 여자 2명 그리고 듣고 있는 나와 살던 남자의 돈주고 들어도 아깝지 않을 말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아마 유명인이었으면 공개되자 마자 나락 갈 멘트들을 서슴없이 날리고 여자들은 연신 성희롱인지 인지도 없이 계속 “어우 야~”이런 식으로 답을 하며 노는데 어이가 없어서.
아무튼 그날 오전부터 파일에 내용은 정말 많은 내용이 있지만 낮 시간을 지나 밤시간에 벌어진 일입니다.
그렇게 노래방인지 어딘지로 이동을 하더니 다들 신나게 노시고 귀가를 하는데 사건은 다들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우리 신랑이 대리를 기가리는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집으로 간다고 먼저 간 그 4살 반말녀가 12시를 넘길 쯤인가? 그쯤 귀가를 했으니까요.
전화가 걸어와
목소리 톤과 버전은 70년대 다방레지 톤입니다. 콧소리 섞어 아양떠는.
“나 차 놓쳤어 어떻게. 히~~잉” 그러자 나랑 살던 남자가 던진 말이 정말.
“얼른 온나 두리 오봇하게 가게. 안 그래도 혼자 보낼라니 걱정이 되던데. ”
“걱정?”
“시간이 늦었는데 혼자 보낼라니 걱정이 되지.”
서로 반말을 섞어가며 가당치도 않은 짓을 하며 저희 집을 지나쳐 다른 도시에 사는 그 여자의 집까지 그렇게 오봇하게 태워주고 왔더라구요.
그때부터 진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말투는 자기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교수한테도 그렇게 반말을 한다.
그 여자가 원래 그렇다.
태워준 건 방향이 같아서다.
우리집을 지나치는데 방향이 같다니요.
그렇다고 니도 반말이냐니. 이 사람 저 사람 대하는 게 다르다 지가 반말을 하니 나도 반말을 하는거다.
어이없고 숨막히는 말이 이어지는데 바위랑 대화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불편하고 싫다는데 무슨 정당한 말이 필요하며 이게 사회생활로 간주한다는 게 이해가 되질 않고 특히 나만 이해 못 한다. 다른 사람들은이란 말로 일관을 하는데 너무 의이가 없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한국 법을 논할 인간인거죠.
살면서 늘 들은 말이 “다른 집은. 다른 와이프는, 집집마다 다르니까.” 거기에 우리집은 왜 존재하지 않는지.
자존감 낮은 인간이랑 사는 게 이런 삶인 줄 진짜 몰랐습니다.
다른 집은 다른 집이고 본인과 살고 있는 내가 싫다는데 인정을 하지 않고 나보고 조금만 더 이해를 해달라는 게 정말 대화가 되질 않는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사건은 쉬지 않고 터집니다.
블랙박스는 화려합니다.
회사에서 학교로 바로 가는 어느 날 또 다른 여자가 등장합니다.
역시 이 여자도 70년 대 다방레지 버전입니다.
“왜 이렇게 안와~~~?”
“보고 싶습니까?” 웃음까지 섞어 무슨 제비도 아니고 나랑 살던 남자 대답이 말문을 막히게 하는데.
”보고싶지~~~“
”조금만 기다리라. 내 얼른 달려갈게.“
이 일에 대해서도 커피숍에서 다 같이 모여 이야기를 하다 강의실로 이동하는데 거기서 기다리며 전화를 한거다.
모여서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언어에 문제가 있다는 건데. 무식해서 논점을 모릅니다.
다들 그렇게 모여 있다 간다.
모여 있다 가는 거랑 가정있는 남녀가 이런 식으로 주고 받는 게 정당화가 됩니까. 오히려 저보고 너가 그 분위기를 알면 이해할거다.
그 분위기랑 이 주고받는 대화가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또 다른 사건
학교 행사가 있어 4살 어린 반말녀랑 마트를 가는데 주고 받는 대화도 드라마를 방풀케 합니다.
”OO언니한테 총무하라고 했더니 OO쌤이랑(나랑 한 때 살았던 남자) 일하면 바람날까 봐 일을 못하겠다고 하더라.“
나랑 살던 남자 말없이 듣고 있기만 함.
”그래서 내가 언니야 바람 안난다. 바람이 나도 내가나지. 우리는 부부처럼 매일 전화하고 붙어 다니는데 안난다 괜찮다. 해라. 그랬다. 하면 될건데. 쌤이(나랑 한 때 살았던 남자) 편할려면 언니가 하는 게 맞지. 서로 편하고.......“
이런 말도 안되는 말을 이어가다
”나도 OO샘한테 황당한 일을 겪었잖아. 우리 와이프가 알면 기분 나쁠건데. 그 애인있잖아. 만나는 사람. OO쌤이 그 사람 세컨드데. 가정이 있는 남자라.“
”미쳤다.“
”처음에 이모티콘 써가면서 신나게 문자를 좀 주고 받았어. 그런데 하루는 전화가 와가지고 샘 미안하더만 그 남자한테 전화를 받더니 ‘가정 있는 남자 아닙니까? 심하던데 선넘지 말지요.’라더라 자기도 당당하지 못하면서 그런 전화를 하데.“
”언니가 아깝다. 뭐하러 그런 남자 만나노?“
”전에 시험 공부한다고 커피숍에서 만났을 때 우리도 하지말라고 해도 안돼.“
”미쳤다. 미쳤어..“
대략 이런 대화였는데
이런 전화를 받고도 자신이 선을 넘고 있는지 모르고 당당하지 못한 남자가 자기한테 그런 말을 하게 기분 나쁘다는 이 남자. 반말녀도 그 남자가 이상하다는 이 부류. 그리고 그 여자가 아깝다니요. 세컨든 줄 알고 시작한 일에 그 여자의 인성도 거기인 거고. 게다가 이미 세컨드인 여자가 우리 집 세컨드도 가능하다 생각하는 게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는 대화였습니다. 그런데 이 인간은 그런 말이 아무렇지도 않게 들리나 보데요. 여기서 이 인간의 인성에 제가 두손 두발을 다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반말녀와 차를 종종 타며 제 뒷담을 까는 걸 알게 되었고 거짓말까지 섞어가며 어이가 너무 없어 싸운 날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학교 MT간 날도.
1박2일로 영도 모처로 떠나서는 신나게 학교 행사를 치르고 또 새벽에 택시를 타고 나가 노래방에서 놀다 다음날 새벽 4시 반에 귀가해. 집으로 겨우 왔더군요.
나참 이 일로도 4시반이 아니라 2시반에 귀가 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싸움이 벌어져 또다시 냉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다툼이 있고 이혼서류까지 넘기고 5월 첫째주는 서로 말을 안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때 부산 모처에서 행사가 있었거든요. 거기를 출근 도장을 찍으며 스벅 커피를 매일 마셨드라구요.
새벽 4시까지 술을 처 먹고 온 날 핸드폰을 열어 증거를 모으려는데 이 인간이 뺏기지 않으려고
”나는 니 밖에 없다. ...“
말도 안되는 말들을 뱉으며 핸드폰을 사수하는데 제가 주먹으로 속이 시원할만큼 패줬거든요. 목에는 핸드폰을 뺏으려 하다 보니 할퀴기도 하고. 나중에 가슴은 얼마나 세게 맞았는지 숨이 안쉬어 지고 멍이 들어 엉망이라고 하던데. 내가 받은 상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싶더군요. 그건 사라지기라도 하지.
아쉽게 핸드폰 압수는 못하고 죽도록 패기만 하고 아쉽게 핸드폰은 놓쳤습니다.
이 인간은 어린이 날도 지 기분. 어버이 날도 지 기분대로 아이들도 돈만 붙여주고 밖에서 새벽4시까지 술 퍼마시고 귀가 학교하고 부모님들께는 전화도 하지 않는 자신의 아들역. 아빠역. 남편역도 없는 오로지 본인만 있는 인간입니다.
그렇게 어린이날과 어버이 날이 있는 5월의 첫째주가 냉전으로 모조리 날아갔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본인의 습성을 알았다나요?
동굴형이라 싸움이 벌어지면 숨으려 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본인을 조금만 더 지켜 봐달라는 겁니다.
그러니 딸이 회해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 새벽까지 술을 먹냐. 이제 그만 싸워라 나도 예민해서 이 집에 살기가 싫다.
등등 불만을 토하니 딸은 좀 무서워하나했더니.
자식 무서운지도 모르는 인간 잡놈인줄이야.
어느 날 집으로 귀가하며 여전히 그 반말녀를 집까지 데려다 주며.
내가 할퀸 손톱자국을 보며 차 안에서
”아들이 보면 마음 아프겠다. 아이들은 다 아는데.....“
”긁힌거라고 하지 뭐.“
”그런거랑 다르다.“
기타 등등 말을 이어가며
나의 만행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본인들의 행동은 전혀 반성이 없더군요. 상대방이 들었을 때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조심을 해야겠다. 이런 말은 전혀 없고 오로지 제 행동에 대한 그리고 저와 살던 남자는 본인의 입장을 내세우며 동조를 얻으려는 대화를 거짓말을 섞어가며 하는데 정말 기가 막혀서.
예를 들면 제가 집에서 본인만 바라봐서 자신의 행동을 바로 눈치 챈다고 말하는 모지리.
친구가 없이 두리만 지낸다는 거짓말.
친구는 본인이 없거든요.
본인은 대학을 나왔는데 매일 술 먹고 늦게 오며 사업상 만난다더니.
학벌을 비하하는 게 아니라. 고졸의 중국집 사장, 고졸의 차센타, 고졸의 백수와 계약직 오가는 사람, 현장에 일이 있을 때 부르는 포크레인 사장님(아마 70대?” 뭐 이런 사람들을 못만나 환장을 하고 이게 인맥이라고 저한테 이야기를 하는 수준이라.
저는 본인과 달리 그래도 만나는 사람이 수준이 월등히 높은 잡담이 아니라 대화를 하는 사람들과 어둘리는 데 친구가 없다니 너무 기가 막히고 그리고 여자의 촉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고 본인도 얼마나 미친놈처럼 재미있게 연락을 주고 받았으면 제가 눈치를 챘겠습니까.
이 인간의 수준이 이렇다 보니 한번은 제 친구랑 부부동반 모임을 했는데 수준이 떨어져 쪽팔려서 그날 죽는 줄 알았거든요. 책 이야기가 나와도 말을 못해, 시사에 대해 이야기를 해도 할 말이 없어. 그냥 술만 퍼붔더니 긴장감도 없이 취해서 횡설수설해. 와. 내가 부끄러워서.
그래서 제 주변에서 부부동반으로 보자고 하면 본인은 날 한번 잡아라 라고 병신같이 말하는데 저는 부끄러워서 어디 데려가기 싫거든요.
다시 두리 주고 받는 대화 내용으로.
거기다 꼴에 수업 시간에 들은 ‘치유’라는 말이 있어 보였는지.
“내가 노력을 해도 치유가 안 된다. 나도 설거지도 하고 하거든.”
이 말에 내가 빡이 돌아서.
이런 일이 설거지로 치유가 된다고 생각하는 게 대단하고 한 달에 한 번 설거지 한 게 이런 일들을 치유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정말 대단했습니다.
치유가 뭔 줄 알기라도 하는지.
아이들 키우며 상담 관련 수업도 10년 가까이 듣고 책도 수 백권을 읽은 나도 치유라는 말은 감히 안 쓰는데 꼴랑 수업시간에 잠시 배운 걸 이렇게 서먹는 걸 보면 수준이 정말.
다툼이 있거나 대화를 할 때도 제가 비유법만 써도 말귀 못 알아듣고 이상한 소리를 하도 하니 이제 깊이 있는 대화가 안 돼서 말을 안 하는데 무지한 이 인간은 그런 것도 눈치 못 채고 혼자 뭐인줄 아는 꼴이 얼마가 기가막힌지.
“치유가 뭔 줄은 아나? 있어 보이든가베.”라고 한 번 비웃어줬지만. 그 비웃음도 눈치 못채는 인간이라.
이 학교에가서 자존감이 올라갔다나 뭐라나?
얼마나 존재감 없이 학창 시절을 보냈으면 그리고 이 학교의 수준이며.
그래서 배우러 왔으면 공부나 열심히 하시지. 이 분위기는 뭔지?
그렇게 거짓말을 섞어가며 내 뒷담을 하는데....
아~ 또 에피소드입니다.
모지리라고 느낀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이 일은 다른 날입니다.
저랑 싸우다. 본인이 한 말이
“나가서 물어봐라. 내보고 뭐라하는지. 사람들이 내보고 잘 한다고 하드라 아이가.”
와. 여기서 이 인간 진짜 저능인이구나를 확실히 알았습니다.
내가 나가서 본인을 까발리지 않으니 괜찮은 사람이 되어 있는거지.
주5일 새벽 3~4시 귀가. 잘 자는 사람 깨워 술에 취해 몸도 못가누면서 라면 끓여라. 숭늉 좀 끓여달라. 그래서 차려 주면 거기에 머리카락을 담그고 자는 게 태반. 한때 여동생이 우리 집에 잠시 와 있었는데 홀랑 벗고 나체로 아이들 보고 싶다고 문열고 돌아다녀 발가벗고 거실에 잠들어, 발가벗고 욕실 바닥에서 자. 정말 이루 말을 할 수가 없고. 다니는 술집마다 여자들 연락처 연결해서 무슨 친구처럼 전화며 톡을 주고 받고.
오빠? 지 여동생이 도대체 몇 명인지.
가족 여행을 갔는데 술집 여자가 전화가 오니 가족 여행중 이니 끊자라고 말을 하는 게 기본인데 아이들 바라보며 통화를 끝까지 하지 않나.
매일 같이 술마시는 친구의 동창이 하는 술집을 드나들며 2:2로 찍을 지어 놀면서 친구가 하는 술집이라 사게 줘서 다닌다더니 카톡을 보니 참.
그래서 친구 할 게 없어 술집 여자랑 친구하냐니 술집 여자 아니라며 화를 내며 편을 드는 개자식인 걸 내가 말을 안 했으니 모르는건데 지가 괜찮은 줄 알고 있는 정말 무식의 끝판을 보이길래.
“니가 잘났다고 생각하나? 진짜 모지라네. 내가 니 실체를 안까서 그런 건 줄 모르나?”
그날 무식의 끝을 보고 나니 얼굴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와서 인생 진짜 살기 싫어졌는데 이 눈치 없는 인간은 내가 어떤 심정으로 본인을 바라보는지도 모르고 오만 가지 일을 저지르며 즐기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우리 사이의 일들을 자기 중심으로 까발리기 시작하는데
너무 사건들이 많아 정리도 되질 않네요.
그 일을 뒤로 하고 잘해보자. 내가 노력을 하께. 니가 싫어하니 조심할게...뭐 그러면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지내자.
아이없는 말을 쏟아내며 살아내던 중.
학교 일로 통화를 하는데.
반말녀가 놀러갈 준비를 해야한다는 통화에.
”복숭아 밭에 가야지. 사진도 찍고.“
”.......“
반말녀의 말은 자세하게 안들었습니다.
”가야지. 와이프한테 알리바이 짠다고 골이 아픈데.“
반말녀가 왜 알리바이를 짜냐. 몰래 가면 되지 뭐 그런 류의 말이였겠죠.
”내 행동 반경이 좁아서 거짓말을 하면 나중에 대화하다 이상하면 눈치가 빨라서 바로 들킨다. 안된다. 학과장님 팔면서 다 같이 가자는데 내 차 좀 쓰자네 뭐 그런식으로 둘러대야지.“
반말녀가 그런거 까지 다 말하냐 그런 말 했는지
”나는 다 말하지. 현장은 어디다. 돈 쓰는 거는 다 몰라도 우리는 다 안다. “
반말녀가 다 까지 말라는 듯이 말을 했는지
”내가 너무 까나?“
남의 집 가정사를 조정한다는 게 어이가 없어서.
본인의 가정이나 잘 챙길 것이지.
그걸 참고하는 이 등신하며.
남의 남자 차 얻어 탈려고 거짓말하라는 게. 나 참.
본인의 남자도 그렇게 본인을 속이고 다른 여자 차에 태워 놀러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부터 제 뒷담이 시작이 되더라구요.
거짓말하면 거짓말한다고 싫어하고 솔직히 말하면 솔직히 말해서 기분나빠하고 어쩌라는 건지. 웃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시작으로 서로 주고 받는데 제 이야기만 몇 십분을 이어가더라구요. 그러더니 조금만 마음을 더 넓게 먹으면 될건데.” 저랑 살던 남자의 결론입니다.
그러면서 졸업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채 5분이 안되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 일로 싸움이 시작되어 제가
“노력하자는 인간이 뒤에서 이러고 있나. 내가 너거 이야기만 하라고 했지. 기분 나쁘다고. 내 이야기가 왜 나오는데.”
“그냥 한 말이다.”
대답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냥 한 말이라뇨.
왜 부인 뒷담을 그냥 합니까.
내가 그 학교 인간들 언제 봤다고 .
이게 이 인간의 습성이었던 걸 드디어 알게 된 겁니다.
신이 저한테 알리고 싶어서 이 인간을 이 학교에 보낸 셈이죠.
언젠가 밝혀진다. 어떻게든 알게 된다는 걸 정말 제가 몸소 겪게 되었습니다.
신이 얼마나 나에게 알리고 싶었을까요. 지금까지.
집에서 착실하게 아이 키운 일이 직장 생활을 하지 않아서 이해를 못한다니요.
어느 사회생활에 이런 문화가 있는지. 결혼하기 전 회사 다녀도 이런 식으로 서로를 대한 적이 없고.
사회에 나가서 여자들끼리 만나도 이렇게 시간 개념없이 전화하지 않고, 반말을 하다다니요. 함부로. 그리고 남녀가 잘 섞이지도 않지만 섞인다해도 연애한다는 생각함부로 하는 것도 대단하고.
아무튼 끼리끼리라고 이번에 학교에 가서도 주변에 연락을 주고 받는 사람들을 보면
사별하고 세컨드 하는 사람. 사별하고 그냥 시간 요일 개념없이 사적인 연락 주고 받던 사람. 성희롱에 웃으며 똑같이 받아지는 나이 좀 있는 여자. 성희롱을 마구 해대는 남자. 반말녀. 커피 얻어 먹으려고 남의 남자 퇴근을 확인하는 사람. 정말 모으니까 수준이 더 이상 같이 살기 싫을 만큼 저급스러워서. 이 사람들이 다른 열심히 사는 사람들까지 욕먹이는 꼴인거죠.
본인 입으로 본인의 살아온 인생을 말하더군요.
“수준들하고는?” 내가 아주 하대하며 눈을 깔며 말하니.
“내가 알았나? 만나고 보니 그렇던데.”
“그게 니 수준이다. 말하지 않아도 꼬이는 사람. 니가 지금까지 그렇게 산 걸 보여주는 거다. 끼리끼리. 니 말대로 사회생활 안 하고 집에만 있는 내 옆에도 없는 부류다. ”
이 깊은 뜻을 알기나 할는지.
아마 모를걸요.
무식의 끝판이라.
그렇게 끝이 나지 않는 싸움을 하다 제가 맡겨 놓은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게 하고 본인은 짐을 싸서 나간 상태입니다.
전국의 모든 만학도대학이 다 이 모양인지 궁금하고 이게 정상인지 묻고 싶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 게 맞나요? 마음을 얼마나 넓게 먹어야 되는 건지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어이없는 말들이 너무 많지만.
본인의 행동이 문제가 아니고 들은 제 잘못만 탓하니 의이가 없어서.
안 보이는 데서 함부로 굴어도 된다고 어디서 배웠는지.
도덕성이 대단한 인간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기네요. 전자책으로 낼걸 그랬나 봅니다.
이 학교는 부산에 있는 만학도들이 많이 다니는 대학입니다. 예전에 전문대였던.
저의 인생을 바로 직시하게 해준 학교. 저의 이혼에 힘을 보태준 학교.
정말 제 이해심이 부족한건지 물어봅니다. 댓글로 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