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유부녀 미용비 250만원

ㅇㅇ |2025.07.03 02:01
조회 29,936 |추천 7
34살 유부녀구요. 작년가을에 결혼했어요.
성형은 안했고 이쁘장한데 얼굴이 잘 붓고 잔주름이 많아요
안뚱뚱하고 169에 54키로 나가거든요
50까지 빼본적 있는데 몸은 말랐는데 머리만 커보이더라구요

그래서 20대 후반부터 경락+보톡스+피부관리 받기 시작했고
연에 250-300정도 쓰고있어요
저정도 투자하니까 확 바뀌더라구요
얼굴도 작아보여서 비율도 좋아보이고 피부도 더 좋아보이구요
이전이랑 다르게 예뻐졌다는 얘기도 많이듣고
실제로 소개팅해도 애프터 백프로..
만나는 남자 조건도 달라졌어요
월에 2-30정도 투자해서 삶의 질이 확 높아졌거든요

결혼도 꽤 잘한 케이스인데
남편도 2년 연애후 결혼했는데
저정도 돈 들여가며 관리받는거 알고있거든요
올초까지는 결혼전에 끊어둔 회원권이 있어서 받았는데
다시 끊자니 남편 눈치도 보이고 고민되어서요

점점 다시 얼굴도 붓고 잔주름도 보이는데
요즘 좀 못생겨보이는데 받는게 나을까요?
보톡스는 애기 준비하려면 안하는게 낫대서
그건 받지말까 하는데(어차피 이건 얼마안함)
용돈으로 하기엔 돈이 없고
남편에게 해달라 말하면 끊어주긴 할것같은데
이제 아가씨도 아닌데 계속 이돈 들여 관리해야하나 싶다가도
유부녀도 남편한테 이뻐보이고 싶은건 똑같은데..
돈때문에 고민이네요

유부녀도 관리해야겠죠?

(추가) 맞벌이 하고있고 월급은 한데 모아서 각자 용돈받고 같이 돈관리하고있어서 용돈외에 제 돈이 없어요
용돈은 25씩 받고있어서 거의 남지도않고요

남편이 돈을 잘버는 편인데 평소 돈을 많이아껴요
유일하게 쓰는게 먹는거랑 여행인데
덕분에 먹는거 하나는 정말 잘먹고 살고있고
남편이 저보다 여행을 좋아하는덕에
혼자일때보다 배로 해외여행도 많이다니고있어요

남편은 여행 외에 딱히 취미도없고
헬스장도 사내 헬스장 다니고있어서 돈도 거의안들고요
옷도 잘안사고 그냥 물욕이 없어요
피부도 좋고 동안이라 딱히 관리도 안하구요
그 흔한 제모도 안받고 매일 면도해요

저는 필라테스 하나 다니고있는데(이건 미혼일때부터 쭉..)
눈치보여서 저렴한데 찾는다고 찾았는데도 3개월마다 20얼마씩 들더라구요.
머리도 결혼하고 한번했는데 40얼마 나오고(커트+펌이랑 클리닉+기장추가하니 이정도나옴..)
작년 신행가서도 유럽으로가서 남편이 생애 첫 명품가방 사줬는데
400가까이 들고..
자꾸 저혼자한테만 큰돈이 나가는것같아서
남편은 눈치를 준적없지만
제 스스로 얘기꺼내기가 눈치보이고 민망합니다ㅜ

관리안한지 몇달됐다고 바로 못생겨보여서..
남편도 저 볼때 못생겨보일까봐 걱정도되고요

그래도 이정도는 괜찮다는 분들이 많아서
그나마 다행스럽네요ㅠㅠ


추천수7
반대수65
베플|2025.07.03 10:24
결혼을 꽤 잘한 케이스 치고는 일년에 250도 자기맘대로 못쓰다니.. 각자 용돈 25로 생활하는것도 그렇고....
베플ㅇㅇ|2025.07.03 18:30
연 250~300이면 괜찮지 않나 매달 몇백씩 쓰는것도 아닌데 뭐~~ 괜히 못나보여서 스트레스 받고 그런것보다 예쁘면 좋지 뭐
베플ㅇㅇ|2025.07.03 18:15
?여행은 다니는데 왜 피부과를 못가요...?
베플남자주작감별사|2025.07.03 20:11
니 말대로 169에 54에 필라테스 꾸준히 하고 얼굴 관리까지 해서 결혼잘했다고 말하면서 그 관리비를 눈치볼 정도의 사람을 만났다는게 말이 되냐?ㅋㅋ 이래서 머리 안좋으면 소설을 써도 티가나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