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입니다.
저는 30초반, 남편은 30중반이고 아이는 없습니다.
결혼하고 같이살다보니까 남편의 몰랐던 부분을 알게됬는데...
전화통화를 할때마다 제 핑계를 대는걸 알게되었어요.
금요일 퇴근 후 저녁먹고 있을 때
친구가 전화와서 내일 혹시 시간되냐 낚시가자
“와이프가 싫어해서 안돼”
“와이프가 어디 가자고 한거같은데”
이런식으로 늘 거절하는데 제 핑계를 대더라구요?
저 안싫어하고 남편 주말에 친구만나는거 아무상관 없습니다.
저도 제 시간 보내는거 좋아하고요.
내 핑계대지 말고 솔직하게 거절하거나
혹시 나한테 미안해서 그런거면 아무렇지도 않으니
본인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했는데도 저래요.
그리고 가끔 토요일 오후에 시어머니께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약속없으면 저녁에 와서 밥 먹고가라고 하시는거같은데
“ㅇㅇ이 몸이 좀 안좋대”
“ㅇㅇ이 약속 있다고 한거같은데”
이런식으로 거절하더라구요?
진짜 어이없는게 저 시댁가서 저녁먹는거 안싫습니다.
오히려 좋아요. 저보다 훨씬 요리도 잘하시고 설거지도 못하게하시고 정말 밥만먹고 얘기나누고 바로 가라고 하시거든요.
진짜 왜 저러는지 모르겠고 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다 떠나서 나는 그런말 한적도 없는데
거짓을 지어내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도대체 왜 그러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