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아이디 빌려 씁니다.
제가 어릴적 어머니가 증여해주신 주식 및 국채 계좌가 있습니다. 증권사 통해 관리되고 있고요.
그때 이억정도 해주셨는데 현재 열배넘게 수익이 났고 중간에 한번도 건드린적이 없어서 (어머니께서 절대 건들지 말라고 하심) 대학졸업후 배당만 조금 받아 용돈으로 썼습니다. 아직도 이십억 남짓 그대로 있고요.
그러다 현재 와이프를 만나 결혼했고 3년이 지났습니다.
어머니는 처음부터 와이프를 탐탁치 않아 하셨고 자꾸 돈때문에 저를 만난다고 의심했습니다. 물론 사실이 아니기 때문애 결혼을 했지만 남들이 보기에 충분히 그렇게 보일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결혼당시 저 33 와이프 34
저는 주식계좌20억+수익형빌라5억+suv 들고왔고
와이프는 모은돈5000+부모지원1억+소형차+비트코인2
이런 상태였고 소득은 둘다 낮습니다. (디자인관련 직업)
집은 반월세로 아파트 거주했고 보증금은 제가 주식계좌로 신용대출 받아 부담했습니다.
와이프 집안은 중산층정도인거 같은데 저희집은 사업하셔서 풍족합니다. 와이프 역시 본인이 어디가서 아쉬운소리 들을 이유 없다고 저희어머니를 불편해 합니다.
그럴때마다 너무 서운하고 화가 납니다. 그래도 하고싶은거 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일년에 한번 해외여행도 다니고 좋은동네 살고 이 모든게 다 어머니가 해주신 주식계좌 덕분이니까요.
저희둘 소득으로 이렇게는 불안해서 못살거 같고, 산다고 해도 미래는 계획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와이프에게 도둑이다 염치없다 소리를 몇번 하긴 했지만, 제 생각에 20억정도 들고왔으면 와이프가 참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욕하고 소리지르는것도 아니고 크게 피해를 준것도 없는데, 저희 어머니 얘기만 나오면 울고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합니다.
최근에는 발길도 끊었고 각자 부모 챙기자고 하는데, 생각할 수록 뭔가 아닌거 같고 억울한 느낌이 듭니다. 조금만 참고 같이 잘하면 나중애 유산도 받고 풍족하게 살텐데요. 그리고 어머니 연세가 벌써 66세이시고 저희랑 함께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미다.
아내입장은, 니가 주식계좌가 있건말건 그걸 팔아 집사는것도 아니고 자기한테 주는것도 아닌대 왜 구걸로 유세를 부리냐 하고, 사람을 도둑 꽃뱀으로 모는것은 모욕적인 치사라 못을 밖아버립니다. 이제는 장모님까지 그사실을 들으셔서 제게 한소리 하시며 본인 딸을 가만 놔두라 하십나더.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