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된건가요?
ㅠㅠ
|2025.08.09 01:52
조회 12,458 |추천 6
현재 11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맘입니다.
항상 이 문제로 남편과 부딪혀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남편은 다른 직종에 비해 퇴근이 비교적 자유로운 일을 합니다. 평균 퇴근 시간은 오후 4-5시 사이쯤 돼요. 물론 이 시간에 퇴근을 하기 위해 남들보다 밥 먹는 시간을 쪼개서 일하고 더 부지런히 바삐 움직이는건 맞습니다.
다만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합니다. 남편은 자기가 다른 남편에 비해 퇴근을 빨리 하는 것 자체가 저에 대한 배려이므로 자신 또한 이에 대한 배려를 받기를 원합니다.
즉 퇴근 후 1시간 정도 온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달라던가 또는 주말에 하루는 충분히 잘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남편이 일할 때 저도 노는게 아니라 육아를 혼자 하고 있고 남편이 퇴근한 후에도 쉬는게 아니라 집안일 및 육아를 함께 합니다. 그래서인지 남편의 제안이 과연 맞는건가 싶어요. 저는 대체 언제 쉬라고요…?
그러나 남편은 애기가 낮잠잘 때 넌 쉴 수라도 있지 않냐는 둥 저를 배려심이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사실 애 키우는 엄마들은 알겁니다. 애기가 낮잠을 잔다고 해도 그 시간이 온전히 쉴 수 있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집안일을 미루거나 대충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정말 제가 배려심이 없는걸까요?
- 베플ㅇㅇ|2025.08.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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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한시간, 주말에 충분히 자는 시간을 주는게 어려워 보이진 않는데요... 주말에 하루를 통으로 달라는것도 아닌데... 저는 주말에 푹자게 두고 그땐 제가 데리고나가서 놀다가 신랑 자고 일어나면 애데리고 나가서 놀든 제가 쉴 시간을 확보했어요. 교대로 좀 쉬어야지. 둘다 힘들면 서로 짜증만 내게되더라구요.
- 베플ㅇㅇ|2025.08.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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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바보네 그냥 차라리 늦퇴 했다고 하고 쉬다 들어오지~ 성실하게 꼬박꼬박 일찍 들어가네 쓰니야 사람을 거짓말하게 만들지마~
- 베플ㅇㅇ|2025.08.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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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쓰니는 전업이고 남편은 외벌이하는데 나가서 쉬는시간 점심시간 쪼개서 일해가며 일찍 퇴근해서 최대한 도와주려고 하는데, 퇴근하고 와서 한시간 쉴 시간 안주고 주말에 늦잠 잘 시간도 안주고 남편 퇴근, 쉬는날만 기다리고 있다는건가요?
- 베플ㅇㅇ|2025.08.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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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퇴근하고 몇시간 쉬게해달라는것도 아니고 한시간인데 좀 둬라 하 육아 집안일하면서 쉬는시간 없이 종일 일만 한다고? 그래서 쉬기위해서 남편 퇴근만 기다리고? 진짜 꼴깝떨고있네
- 베플ㅇㅇ|2025.08.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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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좀 하게 해줘라 나가서 돈벌어오는 것도 힘들어 왜케 당장 코앞에 것만 보냐 길게 생각해서 남편도 나가서 돈버는 부담이나 스트레스가 잇는데 어느정돈 쉬면 육아할 힘과 의욕도 더 생기지 않겟냐. 주말에는 남편이 낮잠 자고 인나면 그 타이밍에 니가 쉬면 되고. 좀 유도리잇게 생각을해 악착같이 무조건 악바리같이 해야돼가 아니라 서로서로 배려하고 조율하면서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