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만 갖지은 밥을 좋아해요.
그래서 밥을 새로 하면(아침마다 합니다. 하루에 한 번)
아침에 남편 밥 새로 뜨고, 저녁에 남편 먹을 밥 따로 냉동실에 덜어놓고
저희 밥은 그냥 스위치 빼놓고 그대로 두고 출근합니다.
아침밥은 남편만 먹어서 이렇게 합니다.
저녁에 퇴근후 하교후 다 같이 밥 먹을 때
남편밥은 냉동실에 있던거 렌지에 데우고(이렇게 해야 새 밥 같다고 해서)
저희는 그냥 밥통에 있는 찬밥 그대로 먹습니다.
딱 좋아하는(?)스타일이고
다들 불만 없고, 오히려 좋다는데.
남편만 불만입니다.
냉동 밥 싫다고 새로 해 달랍니다.
매번매번 못한다 하니..
그럼 아침에 밥 새로 지은 거 스위치 빼지말고 그대로 보온에 뒀다가
다 같이 따순밥 먹자고 이 얘길 매일매일 하는데..
저흰(진짜 제 자식들도 찬밥 좋아합니다. 취향 확실합니다) 진짜...
한겨울도 아니고, 국도 우린 냉국 좋아하는데 아빠 입맛 고려해서 뜨신 국 먹습니다.
둘다는 제가 힘들어서ㅜㅜㅜㅜ
밥까지 우리가 양보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처음엔 냉동보관 안하고, 밥솥에 있는 거 그대로 남편밥만 덜어 데웠더니 퍽퍽하다고 생 난리를 쳐서
갓 지은거 한그릇 뜨고
저녁분 한그릇 덜어 냉동 해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