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가 저보다 5살 많고 2년정도 사귀었어요
남자친구는 결혼을 하고싶어해요
근데 둘다 모은 돈도 별로 없고 능력도 좋지 못해요…
도와줄 가족도 변변치 않습니다 ..
저희부모님은 노후는 되어있는데 남자친구 부모님은 노후 x
어쨋든 이건 현실이구요
근데 제가 ㅜ 네이트판 결시친이나 이혼숙려캠프같은걸 너무많이 봐서 그런지 결혼이 너무너무너무 싫고 무서워요 ㅠㅠ …
남자친구가 실제로 우리엄마 고생많이했어 라는 말을 저에게 하기도 했고 , 남자친구 어머니쪽 가족들이 자주 모임을 가져요 남자틴구의 어머니 할머니 이모 삼촌 사촌동생들 등등이요..
남자친구 아버지는 사업실패로 이혼하시고 지방에 계십니다..
남자친구는 장남이고 ,, 부모님이 사업실패 하셔서 아마 신용불량자 이신걸로 알고있어요..
하…. ㅠ 제가 이 글을 쓰면서도 왜 만나지? 싶고.. 지팔지꼰인거 아는데 …
남자친구가 정말 착하고 자상해요
제가 지랄지랄을 해도 받아줘요…
근데 제가 원래 지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 남자친구가 절 그렇게 만드는것 같기도하고
남자친구가 가족들에게 행동하는것도 자상하더라구요..
결혼 어차피 돈없어서 빠른시일내에 못하는데 …
제가 남자친구한테 헤어지자고 하는게 약간 어떤느낌이냐면
강아지 유기하는 느낌이에요….
키우는 강아지는 온 우주가 나인데.. 어떻게 제가 강아지를 유기하나요..? 근데 남자친구는 인간이지만…
정말 저 답이 없네요
저희부모님이 남자친구랑 결혼할거 아니면 빨리 헤어지라고 하세요…
남자친구랑 헤어질거 생각하면 눈물이 나오는데 이게 지금 1년째에요
1년전에 유명한 무당이 올해 3분기에 남친이랑 헤어진다고 했는데 아직 사귀고 있으니까요……….
귿데 결혼은 목에 칼이들어와도 안될것 같다가도 괜찮을것 같다가 … 너무 오락가락해서 정신병이 올 것 같네요…
저는 인생의 목표가 편하게 사는거에요…
그렇다고 가정주부 하면서 놀고 먹겠다가 아니라 불편하게 살기 싫고.. 일은 힘들지 않는선에서 계속 하고싶어요..
근데 남자친구랑 결혼하면 제가 개고생할 것 같아요 ..
근데 전 왜 이지랄일까요..?
전 정말 병신이에요…ㅜㅠ
제가 정말 … 답답해서 주절주절 썼는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 험하게 해서 죄송해요..
남자친구가 진짜 행복해질 수 있다면 보내주고싶어요
돈 많은 여자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저랑 결혼하고싶어서 돈 많이벌고싶어 하는데… 당장 현실이 너무 막막하니까요… 안그래도 살기 힘든데 저랑까지 헤어진다면 음.. 슬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