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ㅋㅋㅋ 마트 캐셔 알바 중 귀여우신 아이 엄마 봄

ㅇㅇ |2025.10.11 18:07
조회 79,272 |추천 538
저는 투잡으로 캐셔일을 하고있는데
얼마전에 남자아이 둘과 엄마께서 장을 보러 오셨어요

계산대 저 멀리서부터 서로(연년생 같았음)
정신못차리고 까불면서 오길래
속으로 많이 힘드시겠다 생각하고 계산을 시작했죠

바구니 가득 벨트 위로 올리셨고
보통은 바구니 안에 물품을 꺼내주시라 부탁드리는데
이미 한껏 진빠진 아이엄마를 보니
배려해드리고 싶어서 차곡차곡 꺼내서 계산을 다해드림

포인트 적립하거나 5만 이상 서명할때
아이들 난리나는거 아시죠
서로 자기가하겠다고ㅋㅋㅋ

그것도 중재해가시며
한명은 포인트 번호 누르는 재미를
한명은 서명에 낙서하는 재미를 나눠주시더라고요

계산이 다끝나고 바구니를 제자리에 놔둬야하는데
제딴에는.. 아이들한테 놀이처럼 알려주고싶어서

"바구니 제자리에 갖다놔줄 착한 사람~~~?"

하고ㅋㅋㅋ 어린이집 쌤 빙의해서 말을 던졌는데..
(제 시나리오는 서로 저요! 하면서 실랑이 하는거였는데;)
애들이 이건뭐지 어캐하는거지 어리둥절하고만 있더라고요
그 짧은 몇초의 순간 저는 저대로 민망 뻘쭘하고..
괜히 오지랖부렸나 싶은 순간



"...저요~"


하고 민망히 웃으시며 바구니 챙기시던 아이엄마 고객님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고 귀여우셔서
둘이 한참 웃다가 인사하고 가셨네요

그뒤로 혼자 오실때도 내적 반가움 터지고
볼때마다 그 기억에 웃게되더라고요
기분좋은 에피소드라.. 그냥 공유해봤습니당 헤헿
추천수538
반대수16
베플ㅇㅇ|2025.10.12 09:22
본인도 투잡에 캐셔일 하시느라 지치실 텐데 아이엄마를 생각해 주신 마음이 예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투잡 뛰세요:)
베플ㅇㅇ|2025.10.12 01:19
귀여움도 유전이야ㅎ.ㅎ
베플ㅇㅇ|2025.10.12 03:28
둘 다 귀여움ㅋㅋ
베플ㅇㅇ|2025.10.12 01:17
엄마가 귀여우셔서 아기들도 귀엽나보다
베플ㅇㅇ|2025.10.12 08:57
상상해보니 빵터지네 ㅋㅋ 착한 쓰니님 삶에 활력이 가득하길요 ㅎㅎ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