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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소리지르고 화내는 육아 이대로 괜찮을까요?

매일피곤해 |2025.10.17 12:23
조회 21,750 |추천 61

안녕하세요.
6살 4살 남매 엄마예요.
양가 도움없이 평일엔 남편이 한시간정도 육아 참여하고
주말은 공동 육아해요.
집안일은 제가 100%로 담당하구요.

처음엔 묵묵히 했는데 요즘엔 체력도 딸리고
쌓인게 많았는지 화가 너무 많아졌어요.
아이둘도 기질예민하고 다루기 힘들어서 제말은 하나도 안듣구요.
엄마가 청소 정리 잘하면 아이들도 보고 배운다는데
청소 암만해도 아무이유 없이 물건 엎지르고 다녀요.
밥도 먹여줘야 먹고
대소변 뒷처리에 하루에도 물쏟거나 사고를 안치는 날이 없어서
점점 지쳐가요
등원시간도 매번 전쟁이네요. 옷입는것부터 양말신고 신발신고 나가기까지 너무너무 힘들어요ㅠㅠ
셔틀타는 것도 포기했는데 늦어도 9시반까지는 등원시키려고 노력하는데
오늘은 힘들어서 운전하며 눈물이 핑돌았어요.
아이들에게 소리지르고 모진말 하면서 저도 힘들고 아이들도 힘들것 같고..
정신과 가서 우울증약 먹어봤는데 너무 졸려서 용량줄이니
딱히 효과도 없는것 같고 자주가서 약타는 것도 귀찮아서 끊었어요.

애들이 이쁘지만 이쁜건 잠깐이고 힘들다는 느낌밖에 없어요.
육아코치 유투브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데도 막상 닥치면
머리가 하애지네요.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넋두리 해봤어요.
저만 이러고 사는건지 다른 육아맘들 일상도 궁금하네요..
육아유투브 보면 다들 행복하게만 육아하는것 같아보여서
괴리감이 느껴지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61
반대수26
베플ㅇㅇ|2025.10.19 17:16
스스로 하는걸 좀 가르치세요. 스스로 할수있게 기다려주는게 육아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다 하려고 하니까 지치는 겁니다. 밥 스스로 안먹으면 냅두고 쉬세요. 애들이 어지럽히면 엄하게 치우라고 말하고 치울때까지 지켜보세요. 지금 안잡으면 평생 힘들어요.
베플ㅇㅇ|2025.10.19 15:11
애가 둘인데 왜 집안일을 혼자 다 하고 남편은 평일에 1시간만 육아를 해요. 그러니 당연히 지치죠. 어린이집 가있는 동안에는 집안일 끝나면 쓰니님도 충분히 휴식하시고 남편 퇴근하면 최소 쓰니님 7 남편분 3 정도로 저녁에 해야하는 집안일 및 육아 분담하세요. 남편은 취침 전 한두시간 정도의 자유시간 보장해주시구요.
베플ㅇㅇ|2025.10.17 13:06
6세 4세면 한창 힘들 나이잖아요. 저는 15개월차 연년생 남매인데 지금 큰애가 중1입니다. 애들 어릴 때 힘들다면 주위에서 시간지나면 괜찮아진다는 타격없는 조언에 콧방귀를 뀌었는데 진짜 한 10살쯤 손 안가고요. 바로 사춘기오면서 육체적으로 힘들지는 않지만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근데 그 때 육체적으로 힘든것 보다 정신적으로 힘든게 나아요 ㅎㅎ 그만큼 체력에 한계가 왔지요. 조금만 더 기운내세요. 적당히 치우고 혼자 밥먹는 습관 들여줘야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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