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후반 남자입니다제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마지막으로 글쓰고 같이보자고하고지금 여자친구랑 같이 글쓰고있어요
여자친구는 30대 중반이고저랑 6개월정도 만났으며 사귀는 동안 한번도 싸운적없고항상 사이좋게 잘 지내왔습니다
서로 나이가 있어 결혼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오갔는데민감할 수 있는 부분인 종교라던지 가족 연봉 등 전부 이야기하는과정에서 다른건 다 잘맞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결혼하면 강아지 키우면서 살고싶다고 하더라고요저는 그냥 가볍게 들었는데 여자친구가 강아지를 키우는게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자기는 평생 강아지를 키워왔다고 하는거에요참고로 지금 여자친구는 자취중이라 키우던 강아지는 본가에 있어요
그래서 제가 지금은 안키우고있지않냐고하니까 지금 사는 집에서는키우지 못하게 되어있어서 어쩔수없이 못키우는거고 결혼하면강아지를 키울수있는집에가서 키우고싶다고 하는거에요
근데 저는 평생 강아지를 키워본적이 없고 앞으로도키우고싶은 마음이 전혀 없어서 말을했더니 여자친구가알레르기가있어서 그러냐고 묻길래 알러지는 없는데강아지를 키우고싶은마음은 없고 차라리 나이들어서키우는게 어떠냐고 물었어요
근데 여자친구는 자기는 강아지 키우는게 정말 큰 행복이고알레르기때문에 그런게 아니면 이해해줄수있는거 아니냐며그 부분이 안맞으면 결혼까지는 좀 힘들것같다고합니다;;
저는 지금 키우고있는것도아니고 왜 굳이 강아지때문에솔직히 말해서 제가 개만도못한건가? 이런 생각마저드네요
결혼까지는 좀 힘들겠다는 말이 결국에는 헤어지는것밖에안되는거 아니냐니까 근데 강아지 키우는건 자기한테 너무나중요한 일이라고 서로 조율이 전혀 안되는 상황이에요솔직히 이런걸로 헤어지는게 말이 되나요?남들이 보기엔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