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조언 좀 해주세요
초코송이
|2025.11.22 08:25
조회 20,293 |추천 2
최근에 남편과 자주 싸우는데 너무 답답해서 글씀.
일화들을 적어볼게.
1. 나 : “저녁 먹을 거에요, 말 거에요?”
남편 : “아~! 그런 것 좀 물어보지마!! 저녁을 먹을 수도 있고 안 먹을 수도 있는데 미리 물어보면 부담스럽다고! ”. 하면서 갑자기 화냄.
-결론 : 저녁먹을지 안 먹을지 남편이 스스로 미리 말할테니까 나는 먼저 안 물어보기로 함.
2. 내일 다른 곳으로 놀러가기로 한 상황.
내딴엔 남편이 혹시나 다음날 피곤한데 이미 가기로 했으니 나 실망할까봐 참고 억지로 갈까봐, “혹시 내일 다른 일 생기거나 피곤하면 안가도 돼요.”라고 말함.
그랬더니 갑자기 남편이 화내면서 “아~! 이미 가기로 결정한 걸 왜 자꾸 물어봐??? 이미 정해졌는데 날 의심하는 거야??” 라면서 화를 냄.
사람들 많은 장소였는데 계속 화내면서 말해서 상처받음. 남편은 그런 말이 본인한텐 배려가 아니고 가기 싫으면 솔직하게 말할테니까 정해지면 다시 물어보지 말라고 함.
3. 옷 입을 때, 이옷이 예쁘냐 저옷이 예쁘냐, 이런 거 물어보지 말라고 함. 본인은 그런 거 물어보는 거에 답하는 게 너무 어려우니까 물어보지 말라고 함.
이런 것들로 싸움.
나는 가족 간에 너무 일상적인 대화라고 생각하는 것들인데 남편은 버럭 화를 내는 포인트가 되니까 이제 솔직히 무슨 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왜 화를 내는지도 이해가 안감.
남편입장에서는 평소에 대부분을 너(쓴이)를 맞춰주려고 노력하니까 본인이 싫어하는 것들은 안하고 이해해주면 안되겠냐는데,
앞으로 그냥 위와 같은 상황에서 내가 먼저 저런 말을 하지 않으면 괜찮을까?
이거 맞아?
- 베플ㅇㅇ|2025.11.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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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어떻게 결혼했어요? 무슨 조선시대 정략결혼도 아니고, 이정도로 대화가 안되는 사람과 연애는 했어요?
- 베플ㅇㅇ|2025.11.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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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왜 이렇게 존댓말을 써가며 하녀처럼 구는지 모르겠네요 무슨 6,70대인 줄... 남편이 저런 질문 싫어한다고 칩시다 그런데 저렇게 화내며 ㅈㄹ할 일인가요? 그리고 왜 님은 남편이 ㅈㄹ맞은지 모를까요? 자존감이 없나요
- 베플ㅇㅇ|2025.11.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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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기로 했다가도 저런 말 들으면 흥이 확 깨지고 가기 싫어짐
- 베플이런|2025.11.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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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은 양쪽말 들어봐야 알겠음. 똑같은 거 또 물어보고 반복하면 짜증나고,옷도 넌씨눈급이 많아서 자기 입을 거 정해놓고 이 옷 괜찮냐 물어보는 여자사람들도 많이 봐서. 근데 밥은 어떻게 이핼해야는지 모르겠다ㅜㅜ 글쓴이가 물어본거 또 묻고 묻고 하는 스타일이면 반성하고 아니면 밥이든 뭐든 챙기지말길요. 뭐 이쁘다고 밥을 해 쳐멕이나.
- 베플쓰니|2025.11.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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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남의편은 빨리 반품해 버려 그자는 혼자 살아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