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이런 커뮤니티 글 처음써봐서 혹시 양식에 안맞아도 이해좀부탁해요
여기 여자들 많은걸로 아는데 댓글로좀 제가 과한건지 알려주세요.
(참고로 여친은 보통 사람들보다 공감능력이 조금 낮은거 참고해서 읽어주길 부탁. 공감능력이 좀 낮다보니 행동이 의도적인지 의도적이지 않은지 애매한 사람임)
글 편하게 쓸게요
옛날에 사귀다가 재결합한 여친이 있음.
예전에 사귈때 여친이랑 싸우기만하면 한 남자(여친의 친구 전남친이자 나랑도 아는 사이, 동창임)가 여친한테 매번 연락해댔고 난 그걸 집적대는거라며 경계하고 싫어했음. 근데 그냥 남사친 사이고 아무사이 아니라며 나만 늘 이상한 사람이됐음.
나랑 이별후 남사친이라더니 결국 그 둘이 사귄 전적이 있음.
그리고 시간이 흘러 다시 나랑 재결합하게 됐고 재결합 후에도 많이 싸움.
최근에 2개월동안 헤어진 텀이 있었음. 행동이 달라져서 내가 여친 자는틈에 폰 맘대로 열어봄. 이건 내잘못임.
그리고 열어본 후 헤어졌던 사이에 전남친(남사친이라더니 사귄애) 차단을 해제했다가 다시 한걸 알게됨.
차단 해제한 이유를 따져물으니 나를 걸고 처음엔 차단해제한적없다고 눈앞에서 거짓말하며 기만하더니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유가 전남친의 새 여친이 예쁘다는 소식을 들어서 궁금했다고함.
그후 여친이 나에게 용서해줄수있냐고 연락와서 차에서 대화했는데 잘 안됐음.
아래는 대충 대화체로 쓰겠음.
나: 전에도 남사친이라하고 사귀더니 아직까지도 차단해제까지 하면서 누굴 사귀는지 염탐하는거 이해할수없어
여친 : 술자리에서 얘기나왔고 웬만해선 누구 예쁘다고 안하는 내 친구가 새여친 예쁘다길래 그냥 진짜 궁금해서 본거야 아무감정없어
나: 그럼 신뢰회복을 위해 니 전남친 번호 알려줘
여친 : 왜?
나 : 신뢰회복의 문제야 그냥 알고있게
(한때 같은 무리였던 동창이라 이미 연락처있었고 카톡에도 늘 있었음 본인 입으로 말할지 캥기는게 없는지를 확인하고싶던것)
여친 : 내가 왜 알려줘야되는데?
나 : 왜 못알려주는데? 나같으면 같은 남자문제로 신뢰깎으면 바로 알려줄거같은데? 그리고 걔 내 카톡목록에 아직도 친구추가돼있어
여친 : 뭔짓할거같은데 알려주기싫은데
나 : 내가 뭔짓을 왜해?
여친 : 나같으면 뭔짓 할것같은데
나 : 뭔짓 안하고 어차피 너 아니어도 어떻게든 알방법은 많아
여친 : 그럼 그렇게알면되지 그건 내가 뭔상관이야
나 : 왜 못알려줘? 니가 만나는 내가 거슬린다잖아 니입으론 왜 말못해?
여친 : 내가 왜알려줘야하는지 모르겠네
나 : 너가 우리가 헤어진 2개월이 길긴하지만 깨끗하게 헤어졌던것도 아니고 날 한달반동안 잡았으면서 동시에 전남친 차단해제하는건 좀 아니지 않냐
(실제로 헤어진 2개월중 한달 반동안 지속적으로 몇차례에 걸쳐 "미안하다, 보고싶다, 용서해줄수있냐, 대화할수있냐"는 내용의 문자를 내게 보냈왔었음)
여친 : 그게 잡은거야?
나 : 뭐? 니가 한 연락이 잡은게 아니면 뭐야?
여친 : 한숨
나 : 한숨쉴거없어 너한테 물어볼일없다
하고 차에서 내림.
여친한테 사람 갖고 놀지말라고 문자보내고 헤어졌음.
그리고 오늘 갑자기 문자가옴.
전남친 번호 알려주는게 왜 신뢰의 의미인지 본인은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수가 없다고 미안한데 알려주면안되냐함.
나진짜 이해가 안가서그러는데
1. 이런 상황에서 신뢰회복을 위해 전남친 번호 알려달라고 한게 내가 과한 요구임? 진짜로 남들은 이해 못할정도의 기이한 요구를 한것임?
2. 쟤가 말한 ‘그게 잡은거냐’는 말은 맥락상 내가 받아들이기엔 '너랑 나랑 깔끔하게 헤어진 상태에서 전남친 차단해제해본것이니 잘못없지않냐'라고 합리화하는 것처럼 들려서 배신감느껴졌음.
나의 해석이 왜곡이 심함? 9월초에 헤어져서 10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미안하다,보고싶다,대화좀하자 이런 내용으로 연락왔는데 저게 그냥 한 연락이라고 볼 수 있음?
제발 훈수좀 해주세요
남녀 불문하고 댓글좀 부탁합니다
진짜 순수궁금해서 저렇게 문자온것같은데 나는 이쯤이면 내가 이상한사람인가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