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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불쇼 나가겠다며 난리난 남편… 이열정 어디까지 둬야 하나요?”

o0핑크향기0o |2025.12.12 16:03
조회 91 |추천 0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남편이 갑자기 셀럽병에 걸린 것 같아서… 조용히 고민을 털어놓으러 왔습니다.

저희 남편, 요즘 유튜브 매불쇼에 푹 빠졌어요.
근데 그냥 보는 정도면 제가 글까지 안 씁니다.
이 사람… 본인이 거기 출연해야 한다고 확신을 해버렸어요.

하루는 거실에서 매불쇼 보다가 갑자기 제 손을 덥석 잡더니
“여보, 나 저기 나가면 진짜 잘할 것 같아. 나 말 잘하지? 센스 있지? 약간 방송체질이지?”
라고 하는데, 제가 뭘 대답하기도 전에 이미 혼자 자기소개 멘트 연습을 하고 있더라고요.

아침엔
“오늘의 이슈에 대해 한마디 하겠습니다!”
하면서 양치하다 말고 거울 앞에서 토론하고,
퇴근하고 오면
“여보, 내가 오늘 생각한 코너 아이디어 말해줄까?”
하면서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걸어옵니다.
아니, 난 누구? 넌 누구? 여긴 왜 기획팀이 된 거지?

심지어는 자기 친구한테까지 전화해서
“야, 너 혹시 매불쇼 제작진 아는 사람 없어? 내가 가면 프로그램 뜬다니까.”
라며 아주 진지하게 네트워킹까지 시전…
이쯤 되면 팬이 아니라 거의 입사 준비생입니다.

물론 남편이 뭔가에 열정 가지는 건 기특해요.
근데 이쯤 되면 제가 부담스럽다기보단 그냥 웃겨요.
마치 동네에서 축구 좀 한다고 해외 스카우트 기다리는 느낌?
귀엽지만… 그래도 현실은 좀 보자 남편아.

저는 남편의 이 열망을 어디까지 응원해줘야 할지 고민입니다.
정말 실제로 사연이라도 보내서 기회를 줘볼까요?
아니면 살짝 브레이크를 밟아줘야 할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댓글로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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