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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매니저 준비생 선언한 남편… 저만 당황한 건가요?”

o0핑크향기0o |2025.12.12 16:06
조회 97 |추천 0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남편이 요즘 따라 너무 ‘꿈쟁이’가 돼서, 혼자만의 영화 촬영 중인 듯한 상황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저희 남편…
얼마 전부터 갑자기 연예인 매니저가 되는 게 인생 목표라고 선언했어요.
아니, 선언이라기보다 거의 선포였습니다.
국가 비상문자 띵띵 울리듯 갑자기요.

남편 말로는
“여보, 나 사람 챙기는 거 잘하잖아. 연예인 스케줄 관리? 이동 차량? 이미지 관리? 나 이런 거 딱 맞다니까!”
하며 아주 진지하게 자기 강점 분석을 하더라고요.
그 순간 저는 남편이 드디어 자기 PR에 눈 뜬 건지, 아니면 중2병의 어른 버전이 온 건지 헷갈렸어요.

문제는 그 다음부터예요.

아침엔 헤어스타일을 보면서
“매니저도 외모 관리 중요하지. 프로처럼 보여야 하니까.”

퇴근길엔 연예기획사 근처를 일부러 지나가면서
“저기 어딘가에 내 미래 직장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라며 혼자 감성 드라마 찍고요.

심지어 집에선 연예인 스케줄표를 프린트해서
“가수 컴백 일정이랑 행사 일정이 겹치면 이렇게 조정해야 하고…”
이런 말을 하는데,
저는 그걸 들으며 ‘내가 매니저를 둔 건지, 남편을 둔 건지’ 정체성이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또 어떤 날은 갑자기 제게 포즈를 시키더니
“여보, 내가 관리하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하고 동선 체크해볼게.”
라고 말하는데,
그때는 진짜 웃음 터져서 죽는 줄 알았어요.
나도 모르게 셀럽 역할 몰입해버렸잖아.

물론 남편이 이렇게 열정적인 건 사랑스럽기도 해요.
하지만…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목표인지,
아니면 유튜브 알고리즘이 남편한테 너무 많은 꿈을 준 건지…
저도 헷갈립니다.

여러분이라면 남편의 이 새로운 매니저 로망
어디까지 응원해주시겠어요?
조금 잡아줘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댓글로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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