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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퇴사 진지한조언 부탁드립니다…

빵젱이냠냠 |2026.04.07 00:37
조회 2,694 |추천 1
안녕하세요
인생에서 큰 고민이생겨 주변에 말할수없어 여기에
적어봅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과 상담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결혼3년차 아이는 아직없습니다
남편은 대기업에 7년째 근무중입니다
최근 사내에 일이생겨 높은분이 책임지고 퇴사하라는 은근한 압박과 괴롭힘속에 몇일을 버티고
대기하란 지시를받고 출근후에 책상앞에 가만히 앉아만있기를 몇일
어느날 퇴근하고 엉엉울면서 그만두고싶다고 저에게 말을하더라구요..
남편이 그렇게 우는 모습을보고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

저는 큰회사생활을 해본적이없고 자영업8년차입니다
지금 어느정도 자리잡고 안정이되어 한달 순수익이 700-800 사이 입니다
600밑으로는 없고 천만원 정도 나올때도 간간히있구요

젊을때 외제차며 뭐며 둘이서 연애때 크게
사치를부려 지금은 빛을 열심히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엉엉울며말하는 남편에게 그럼 그만두고 같이일을하자 제안했고 이런상황에 선뜻 그만둬도된다는 제말에 남편과 시댁에서 엄청 고마워하고그랬어요
무엇보다 남편이 자살하거싶다고까지 말해서 정말 크게다칠까 당장 그만두길바랬어요

저희의 빛이나 수익을 말한건 결국 돈이 인생에서 중요하기때문에 이부분이 고민이라 글을씁니다

일주일간 휴가를 쓰고 출근을했더니 친하게지내는 선배와 다른높은분이 자리를 민들어서 술먹고 본인들끼리 잘 화해?를 시켜서 기회를 준다고 회사에 남으라고해서 남기로 하고왔다구해요

오늘 낮까지도 퇴사를 하기로 얘기하고 출근을 했거든요..
저는 남편이 퇴사하기를 바랍니다
가장 큰 이유는 내년에 저희가 아이 계획이있어요
제가 베이킹샵을 운영하는데 혼자서하다보니 많이힘들어요
그래서 아이를 갖으면 직원을 최소 2년은 써야하는데 300만원 정도 월급 생각하고있어요
그러느니 남편이 도우면 같이 동업을 하면 좋겠다 싶어서 그렇게 히기로 얘기를 다끝냈는데
갑자기 술먹고와서는 회사를 가겠다고해요..

그럼 내년에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에
머리가 너무아파요..
그냥 돈을 덜 벌거 생각하고 직원을 쓰고 남편이 회사를 다니는게 맞는지
물론 요즘세상에 대기업 들어가기 쉽지않고 다신 못들어간다는것도 잘알아요..

또 다른이유는 일주일에 2회정도 회식이있어요
마시면 새벽귀가는 기본이에요 위치어플을 쓰고있어서 어디서술먹고있는지는 다알지만 연락도 안되고 늦게오고
술마실때마다 싸워요… 너무 큰 스트레스에요
주말에 같이좀 쉬어볼까 하면 골프가게 나오라고해요

저는 남편이랑 행복하기 위해 결혼한건데
남편 회사생활이 저를너무 힘들게해요

아이까지 낳으면 돈 육아 살림 정말 다 제몫이될것같아서
회사를 그만뒀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저도 마음속으론 작게 나중에 후회할까? 하는 마음이있는데
남편이 같이일을하면 제가 혼자 감당못하는 부분까지 더 추가매출로 이어질수있을것같아서 남편월급만큼은 충당이 가능할것같아요 물론 직원안쓰는것도 감안하구요

그럼 이길이 저는 더 맞는것같은데
정말 데기업을 퇴사하는건 아닌건지 제가백퍼후회할지
남편은 다니고싶어하고 저는 저를 도와줬으면해요

아 참고로 남편이 무릎꿇고 온갖 사정해도 사람취급도안해주고 싸이코패스같이 직장상사가 그러더라구요
그런곳은 다시가도 눈치보고 전전긍긍 실적안나오면 또 그럴거같아서 그냥 지금 나와라 라고한거에요 님편이 물러터져서 또 상처받을까봐요

이번기회로 생각해보니 저는 같이일하면 더 매출도오르고 좋을것같아서요
계속 남편이 다닌다고해서 평생직장이될까? 싶더라구요
자가사는김부장 보니 남편이야기 같고 짠하더라구요
내일 다시 얘기해보기로했는데
저도 살짝은 이게맞나? 뭐가맞을까 싶어서 여러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13
베플ㅇㅇ|2026.04.07 11:44
남편 억지로 퇴사시키지 마세요. 남자가 직장을 잃을 시 가장 큰 문제는 의외로 경제력이 아니에요. 경제력은 여자 소득이나 저축, 사회복지 등으로 의외로 잘 버텨요. 그것보다 위험한건 열등감,자격지심, 그리고 그로 인한 폭력성이죠. 아내 사업장에서 아내에게 학생처럼 교육받으며 잡일 도우고 용돈 받는 처지로 전락하는게 남자에게 정신적으로 굉장히 큰 타격이에요. 성별 바뀌면 여자는 이런 경우 잘 사는데 남자들은 안 그렇더라고요. 차라리 양복 입고 대기업 가서 책상 앞에 앉아있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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