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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진상학부모랑싸움

ㅇㅇ |2026.04.15 23:14
조회 137,373 |추천 660
자기전에 열받아서 쓰는거라 두서없음 이해부탁

우리 유치원에 엄청난 진상학부모있음
하루에 전화를 적으면 3-4통 많으면 5-6통까지함
내용은 자기 아이 잘 있냐 같은 사소한 용건부터
자기 애 너무 귀엽지않냐(이게 내용끝임), 자기 남편이랑 자기랑 잘 어울리냐, 애 로션발라달라, 연고 발라달라(본인이 매일 안바름^^), 애 내복 벗겨달라, 겉옷 벗기고 내복만 입혀달라 등등등등
선생님들께 눈을 부라린다, 건방지다 등 막말은 물론
하원차량 장소는 3곳을 돌아가며 거의 매일 바뀜
오늘은 내가 하원시간에 전화를 받았는데
다짜고짜
본인이 하원시간보다 훨씬 미리 나와 기다리고있는데 차가 안온다며 화장실급해죽겠다며 버럭 짜증+화를냄
(미리나와있으면 당연히 안오지;;)
나는 평소 시간대로 나갔긴하지만 도로상황으로 인해 몇 분 정도 늦는경우도 있고
정확한 하차시간을 몰라(하원차량6대임) 죄송하다고 한 후 다시 전화드리겠다고하던찰나
아 저기 오네요. 하고 끊어버림;
차량 시간 알아본 결과
어머님에게 안내나간 하차시간은 55분
전화온시간은 52분
아이가 하차한시간은 54분;;;;;;;;;;;;

차량시간확인하고
다시 전화해 위 내용말해주며 일찍 나와주시는건 감사하지만 유치원측에서 잘 못 한게 없다고 얘기하는데
자기한테 따지는거냐며 화냄
나도 못참고 유치원에서는 정확하게 시간 안내드렸는데 어머님께서 전화 받으시자마자 화내지않으셨냐하니
저는 화낸적없고요 없습니다. 이제 말이 됐습니까? 하고 뚝 끊어버림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하차장소 세 곳을 매일 번갈아가며 옮기는데
그 세 곳 차량 시간을 매일 전화해서 물어봄;;;;;(안바뀜)
어쩔땐 술 취한채로 향수뿌리고 애 데려갈때도 있고
돌봄 맨 마지막까지 안데리고갈땐 애아빠한테 전화오면 데려갔다고 거짓말도 시킴 ㅋ ㅋ ㅋ

이번에 이수지유튜브는 진짜 양반이다
밖에 나가서 진짜 들이 받아버리고싶음

다들 어떻게생각?????



퇴근하고 읽었는데 댓글 ㄷ ㄷ
학부모님이 읽을까 약간 겁나기도함 우리끼리만 읽어요 ㅎ

저 일 말고도 (다 다른날임)
1. 점심시간에 전화해 오늘 반찬 뭐냐물어보기
2. 우리 아들 생선좋아하니 생선반찬 많이줘라
3. 밥 잘먹고있있냐
4. 여름에는 몸 속에 물려있는 모기자국으로 컴플레인
(집에서 더 물려옴)
5. 아침등원하자마자 얼굴, 몸에 로션발라주고 상처에 연고발라달라고하기 (본인은 안발라줌)
6. 달에 한 번 유치원 생일파티할때쯤
생일인 친구 발 사이즈 알려달라하시고 (선물은 매일 양말임)
그 다음날 양말만 달랑 보내고 포장해달라고 부탁함
(덧붙히는 말로 비싸고 좋은 양말이라고 함 아무도안물어봄)
7. 하원할때는 아이상태가 등원할때와 똑같지 않으면
전화해서 컴플레인
모자각도와 옷매무새가 조금도 흐트러지면안됨 ㅜ 어쩔땐 그대로해서 보냈는데도 컴플레인걸어서 하원담당선생님이 매일 증거사진찍어놈
8. 마음에 안드는선생님 뒷담화 본인이 가르쳐야되겠다 등등
9. 남편전화오면 본인한테 전화해달라
10. 선생님들한테 거짓말시키기

당장기억나는것만 저정도 아무튼 정말 끝이 없습니다.
다른선생님들께 막말하고 작년담임 울리더니
올 해 담임선생님도 힘들다고 우시길래 저도 참다참다
제 나름대로 지지않아야겠다 하고 전화걸었습니다
그런데 진기분이네요

다른 좋은학부모님들도 많으십니다 정말!
하지만 저런 학부모1명때문에 선생님들 다 퇴사하십니다.
저희들은 사실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왜 유치원에서 갑질을 하려고하실까요
저는 이제 참지않으랴구요~~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660
반대수8
베플ㅇㅇ|2026.04.16 07:37
자기 남편이랑 자기랑 잘 어울리냐? ㅋㅋㅋ 진상이 아니라 어디 좀 모자란 사람 같은데
베플ㅇㅇ|2026.04.16 07:47
그정도면 장애인 아님?
베플남자ㅋㅋㅋㅋ|2026.04.16 06:27
그지역 제일 미친년을 학부형으로 만났네요ㅋ
베플ㅇㅇ|2026.04.16 12:17
우리애 유치원에도 별난 엄마 한명 있음 깜짝놀란게 인사만 하고 지나치던 사이였는데 갑자기 막 친한척하면서 유치원 선생님 욕하고 심지어 다른 아이 욕까지..그 엄마애가 말이 느린편이었는데 다른 말 잘하는 아이를 보고 걔 너무 여우 같지 않냐, 본인한테 반말을 하더라 하면서 애가 좀 얄밉다고 기분나빠하는데 진짜 이상한 여자 같아서 피해다님. 그러다가 얼마전 전해들었는데 그 엄마가 선생님한테도 맨날 다른애들 욕하고 본인 애만 이뻐해달라고 하고 등하원때 선생님 붙잡고 맨날 우리 애 괴롭힘 당하는거 아니냐 의심하고 한번은 단체사진에 본인 아이 혼자 눈감고 있는데 올렸다고 우리애만 싫어하는거 아니냐고 울면서 난리쳤다고… 제발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들은 애 안낳았음 좋겠음
베플|2026.04.16 12:41
저런 진상 학부모는 같은 학부모들이 합심해서 쫓아내야 됨. 다구리에 장사없음. 저런 애들 설치면 유치원 분위기 물 다 흐려짐. 저런 진상 대하느라 진빠지고 기분 엿같아진 선생님이 다른 아이들 케어는 잘 할 수 있겠음? 저런 빌런은 보이자마자 다른 정상인 학부모들이 똘똘뭉쳐서 쫓아내거나 최소한 입 다물게 만들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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