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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남친 가르치려드는 말투... 못 고치는 걸까요?

ㅇㅇ |2026.04.20 18:43
조회 20,983 |추천 6
매번은 아니에요.
남친이 저한테 뭔가 알려주거나 설명할 때만 저래요.

다른 사람 같으면 간단하게 평범하게 말할 걸 굳이 길게 풀어서 말하는 것도 이상하고
말하는 도중에 이해했니? 알겠어? 이런 식으로 학생들이 자기 말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듯이 저한테 대하는 것도 기분 나빠요.
심지어 말 템포도 초등학생들한테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딱 그 템포에요...

제 문제는 아닌 것 같은 게 제가 남친 말고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는 평범 그 자체거든요.
짐작컨데 교사하면서 생긴 직업병(?)인가 생각하고 있어요.

남친한테 난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이 아니고 그런 말투랑 말하는 법은 학교 안에서 학생들한테만 썼으면 좋겠다고 하면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근데 다음에 만나면 똑같아요.
본인도 인지는 하는지 가끔 고칠 때도 있습니다. 근데 의식할 때만 그렇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면 그 버릇 또 나오네요.

지적하면 남친이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요즘엔 자책까지 하네요.
그래서 이젠 지적하기도 마음이 좀 그래요...
남친이랑 결혼하면 저 말투 평생 들을 각오는 해야할까요? 못 고치는 걸까요...?ㅠㅠ
추천수6
반대수55
베플|2026.04.21 02:02
못 고침. 좀 있으면 주변 사람들도 저 가르치는 태도에 질려서 다 떨어져 나가고 지인도 교사밖에 안 남을 거임.
베플ㅇㅇ|2026.04.21 13:03
아빠가 고등학교선생님이셨는데 절대 못 고쳐요....... 애초에 남의 말을 듣는거 에 익숙하지 않고 남에게 말하는데 익숙한 사람들임. 은퇴자들 중 교사들은 교사들끼리만 모임하고 다른데 잘 못어울리더라구요 ㅋㅋㅋㅠㅠ
베플남자oo|2026.04.21 07:06
교사 괜히 거르는게 아니지. 5등급따리가 눈은 전문직임. 선생들 겪어보면 진상 남바원인 이유가 다 있음.
베플ㅇㅇ|2026.04.21 11:09
그 썰 생각난다 ㅋㅋㅋ 유치원 선생님인데 시댁에서 뭐지 과일 들고가면서 주목~ 이랬다 했던 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직업병은 못고쳐요 ㅋㅋㅋㅋ
베플ㄴㄴ|2026.04.21 11:36
네 못고쳐요. 특히 초등교사는 그래요. 그게 직업병 맞아요. 남자 여자 다 그래요. 저는 제 친구가 초등교사인데 매번 하나하나 설명하려고 해서 열받아서 헛웃음 나오더라구요. 근데 좋은 점도 있는 것이, 제가 뭐 실수하거나 할 때 옆에서 괜찮다고 해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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