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진짜 제가 나쁜남편인가요

ㅇㅇ |2026.04.21 08:37
조회 3,553 |추천 1
방금도 욕 뒤지게 먹고 씁니다.
전 4초 무직남편입니다.
결혼전에 벌어놓은돈이 있어서 아무것도 안해도 월 2000만원 정도씩 들어오고
그돈으로 아이한테 뭐 사주고 아내 생활비주고 
월에 천만원씩은 저축합니다.
아내는 결혼전에는 피부과나 카페같은곳에서 일하다가 결혼후에는 일 안합니다. 
제가 못하게 했어요. 물론 본인도 일하고싶다고 한적 없구요.
제가 비행기타는걸 싫어해서 자주는 못가도 해외여행도 일년에 한두번정도는 다녀오고
국내여행은 두달에 한번정도? 가고요.
둘다 성격은 매우 유해서 서로 소리치거나 싸운적도 없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연애포함 15년만나는동안 단한번도요)
문제는 이제 여기서 부터인데..
저는 출근도 안하고 바깥에 나가는것도 싫어해서 하루종일 집에 박혀서 게임만합니다

밥먹는것도 싫어해서 하루에 저녁만 한끼먹고 식탐이 없고 음식은 아무거나 잘 먹어서
반찬이나 음식가지고 불평안하구요 그냥 아이 저녁차릴때 밥이나 한숟갈 떠주면 고맙게 먹습니다.
문제는 제가 집안일이나 육아를 1도 안하고 하루에 한시간 정도 아이랑 놀아주고 일주일에 외식3번? 4번? 정도하고 한달에 두세번 백화점 가서 쇼핑시켜주는게 다입니다.
그래서 힘들어서인지는 몰라도 
저 게임하는게 그렇게 꼴보기싫다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쌀찐 겜덕 이런건 아닙니다. 176 68킬로 정도)
아무튼 너무 꼴보기 싫다고 하면서 딸한테 너도 아빠처럼 게임만 하는사람 만나라 막 그러는데
내가 뭘그렇게 잘못했나 싶어서 좀 억울하네요.. 돈을 못벌면서 게임만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일할필요가 없으니 그냥 하고싶은거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보는사람은 괴로운건지 뭔지. 그럼 밖에 나가서 뭐라도 할게 해도
그건 또 싫다고 합니다. 그냥 집에서 게임말고 다른걸 하라고 하네요.
맨날 밖에나가서 집에 오지도않는 남편보다 나은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출퇴근하는 집 아빠들이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기도 하고.
조언좀 해주세요. 아내가 성격도 참 착한사람인데 얼마나 보기싫으면 저럴까 싶기도하고.







추천수1
반대수14
베플ㅇㅇ|2026.04.22 00:46
조건은 좋아요 돈도 잘 벌고 집돌이고 사고칠 일 없고. 근데 배우자나 아이 아빠로서는 별로예요. 돈 좀 덜 벌어도 아침에 다같이 출근 등교준비 하면서 인사하고 저녁에는 다같이 저녁 먹으면서 하루 어땠는지 대화나누고 자기전에 가족들끼리 시간보내고.. 다들 이런 평범한 가정을 위햐 열심히 일하는거 아닌가요? 아내분이 일 안하고 뭐 능력없다는 얘길 하고싶은가본데 자기 커리어 탄탄하고 돈 잘 버는 여자가 왜 님이랑 결혼해서 애까지 낳겠어요? 애한테 뭐 좋은 모습 보여준다고ㅋ 본인은 그냥 혼자 살면서 연애나 하고 살았으면 딱 맞았을거예요 돈 많은 백수에 겜돌이ㅋ
베플모두123|2026.04.21 13:27
아무리 돈이 많이 들어오고를 떠나서 아무것도 안하고 게임만 하고 전혀 공동육아의 개념을 모르는 남편보고 있음 저도 속 터져서 꼴보기싫을것 같은데요 ㅡㅡㅋㅋ 그냥 나는 돈 갖다 받치는데 머가 문제냐 이런것 같이 보여요 ㅋㅋㅋㅋ그냥 450벌어다 주는 육아 살림 잘하는 저희신랑이 낫네요 ㅋㅋㅋ
베플ㅇㅇ|2026.04.22 10:49
돈많으시면 사무실하나 임대해서 9시출근해서 겜하고 6시 퇴근하면 될듯...
베플ㅇㅇ|2026.04.22 09:52
집에 있으면서 육아를 1도 안하는 남편.. 집에 없어서 육아를 1도 안하는 남편.. 눈에 안보이면 속이라도 덜 뒤집어 지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