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번 생에 결혼은 틀렸나?

돌머 |2026.04.21 21:37
조회 16 |추천 0

비혼이였는데, 하도 나가 보래서 맞선경험 삼아 나가봤거든.

35에 첫 맞선이었고(연애는 많지만), 남자는 초혼 37.

남자가 실실 웃어. 왜 웃냐고 물으니까

집에 가서 '한녀 이야기'란 소설 읽어보래. 거기에 정답이 있대.

미친 놈이지?

그냥 말하면 됐지? 무슨 소설책 애기? 무시 했는데, 그래도 궁금하잖아.

남자가 키도 크고 좀 잘 생겼어. 하도 못 참겠어서 읽어 봤지.

교보문고에서 '돌머'라고 검색하면 나와. 전자책이라 몇푼 하지도 않아.

이렇게 나와 있더라.


"서른다섯이나 처먹고도 결혼하겠다는 건, 너무도 비양심적이지. 돌싱 남자나, 애 딸린 이혼남이나 꿈꿀 것이지, 늙은 나이에 초혼의 남자를 만나겠다는 건, 욕심이 너무 과해.  출산도 안되잖아! 게다가 동안?

흔해 빠진 얼굴에 동안이라고 말하다니 미친 거 아니야? 사람이 생각하면 할수록 어떻게 그렇게 덜 떨어졌니? 처음 보는 남자가 당신한테 반하면 그건 한류 드라마지. 어린 여성 작가들이 쓰는 철없는 각본이지. 정신 차려라,"


이게 맞나? 

물론 내가 20대 후반으로 보인다고 말하긴 했어. 다들 나보고 그렇게 말하니까!

그런데 나이 35면 초혼남자와는 안 만나는게 양심적인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