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 먹던 중. 난 배불러서 수저 놓음. 남친은 배불러서 죽겠다고 인상쓰면서 계속 먹음.
나 : 오빠 너무 배부르면 그만 먹어~탈 나겠다.
남친 : 난 부모님한테 그렇게 안 배웠거든. 우리 부모님은 음식남기라고 안가르치셨거든
라고 눈흘기며 정색함.
나 : 그럼 우리 부모님은 음식 남기라고 가르치셨겠냐. 다 큰 성인이 배부르면 음식 남기고 조절해서 먹는 거지. 어디서 남의 부모를 폄훼하는 발언을 하냐
이렇게 싸움.
남친은 늘 배불러서 미치겠다며 매번 있는 음식을 다 꾸역꾸역 먹고 그래 놓고는 니가 적게 먹어서 내가 다 먹는거 아니냐며 적게 먹는 내 탓을 함. 그리곤 체하기를 반복하는 패턴에 연애 후에 살이 15키로 쪄서 100키로가 된 상태임. 저렇게 매번 미친듯이 먹는 사람이 미련한 것 아닙니까. 지금 냉전중이나 헤어질 생각이 99.9프로인데 제가 오바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