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의 소개로 그 사람을 만나 2달 남짓 만나고 있습니다..
첨에 물론 호감이 있었으니 만남을 계속 유지해 오고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사람 얼마전 저에게 황당한 소리를 하더군요..
서로 나이가 좀 있는편인지라 지금 만나는 사람이 그냥 단순한 연애 상대는 아니잖아요..
만나다보면 결혼 생각도 한번쯤은 해보게 될것이고...서로 맞는지 생각도 해보고...
그 사람 말이 우리의 현재 위치나 현실을 봐서는 결혼은 힘들거라고...그냥 지금처럼
부담없이 가끔 보자고...
헉~~저 이말듣고 솔직히 좀 놀라다 못해 당황했습니다...
전 그래도 서로 만나다 보면 결혼도 할수 있겠지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물론 저하고 집안적인 차이가 좀 나는거 알죠...결혼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집안과의 결합이기에...
그 사람은 그냥 작은 기업체에 대리고 근무하고 있습니다...아버지가 건강공단 지사장 이고...
친적들도 보아하니 공무원이 대부분이고...여하튼 그런것 같습니다..
장남이니깐 아무래도 부모님의 기대치가 크기는 하겠지만....너무 한거 아닙니까??
아무리 집안이 좀 있는 집이라 할지라도 저희 집...아버지가 섬유공장에서 막일 하시지만
크게 모자람없이 자랐고 직장생활 8년동안 결혼자금 어느정도 모아놓고...
집에 좀 보태주고...장녀로서 나름데로 집에 최선을 다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만..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는것 같아서요...
여하튼 자기의 위치와 현실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는 저는 모르지만...
남자분들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계시나요?? 가지고 계신다면 그게 뭡니까??
돈..직위..학벌...능력...외모...사랑...성격...
조건을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는거 아닙니까??
환상은 환상일뿐...혹은 자기가 정해놓은 잣대에 맞는 사람을 찾는것이 쉽지는 않을텐데...
그냥...이런 사람이 있다는걸 보면서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남자분들~~~결혼에 대한 환상이나 아님 조건이 그렇게 중요한것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