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20대 후반의 남성이고...
이제 막 지방대학 졸업하고 취업을 한 상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환경에 관한 문제 때문에 아직 이성을 만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환경에 관한 문제로는
1. 적녹색약(이건 유전자에 의해 전염이 되자나요~물론 아들을 낳을 경우 유전이 안되지
만, 딸을 낳을 경우에는 x염색체가 전달되므로 아내의 x염색체의 상태에 따라 적녹색약이
걸릴 수도 있겠죠)
2. 아버지 사업실패로 인한 경제력문제(혼수문제 생각도 못합니다.)
3. B형간염보균자..(이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더럽게 생각하고
전염될꺼라는 생각에 피하시더군요, 침같은거 혹은 찌개 같이 먹는거, 술잔돌리기 이런
걸로는 전염 안되구... 주로 피에 의해서 전염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거 알면서도
결혼해서 잘 사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구요)
4. 어머니의 정신질환(요즘 흔히들 싸이코패스 말이 많자나요~ 그런거 아니에요! 남한테
피해주지 않고 심성도 고우신데...일반인에 비해 생각하는 것이 이상하세요 강박관념같은
것도 있으시구...물론 자식 사랑은 각별하십니다. 그래서 자식인 입장으로 가슴이 너무 아
프구요~)
대충 이정도의 문제가 있습니다. 아버지 사업이 잘 될 때는 어머니에 대한 문제말고는
크게 걱정될 것이 없었기 때문에, 여자친구도 사귀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많이 변해서.... 저런 주변환경때문에 누군가를 만날 용기가 서지
않더군요~ 지금 물론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여자분이 있기는 합니다.
사랑고백을 해서 잘 만날 수 는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제 주변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겠지요~ 그러면 그 여자분은... 속았다고 생각할까 두렵구요~
애초에 사랑고백을 하면서 제 주변환경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 또한 우습구요~
이렇게 무엇하나 부족한 저라는 놈이.. 과연 결혼이나 할 수 있을까요? 아니 결혼은
솔직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연애나 할 수 있을까요? 언제부터인가 방어적으로 변해가는
저를 보면서.. 아무래도 힘들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 취업은 한 상태이구요~ 대기업 아닙니다. 중소기업 다니구요~
해결방법은 자수성가밖에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겁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여성분이라면 과연 이런 남자에게 미래를 투자할 수 있을지에 대해 ..
남성분이라면 제가 갖어야할 마음가짐과 가능성정도를 알려주셨스면 감사하겠어요!
끝으로 악플은 죄송합니다... 다른 곳 가셔서 해주세요.
충분히 마음의 상처는 받고 살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