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정말 톡에서만 나올만한 일이 생겨서 손수 이 귀찮은 몸이
서민들을 위해 톡커바웃 하시겠습니다.
(아악 >.< 돌은 던지지 마요)
저는 26살 직장인 남자구요-
글쓰는 연구직에 종사하고 있어요~^^
글쓰는게 직업이라 글 잘 쓸거 같지만-
제가 쓰는글은 이렇게 사람냄새 나는 글이 아닌지라
관심없으시죠...??ㅋㅋ 그럼 바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톡 되면 싸이공개할게요 (꺄~ >.< 창피해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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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불과 2주전, 지난 4년간 잘 써오던 나의 에버x텍 노트북이
끙끙 앓기 시작하더니 결국 메인보드 사망이라는 판정을 받고
서비스 센터의 기사님께서는 음흉한 썩쏘를 날리시며 수리비는 싸게 30만원만 달라고
저에게 떡밥을 던지셨습니다...
흥 - 이래뵈도 집이 용산인데~ (사실 집만 용산임ㅎㅎ)
컴퓨터 시세정도는 잘 아는 내가 그런 터무니 없는 떡밥을 물리가 없으므로
슬프지만 나의 에버x텍과는 눈물의 빠빠이를 하고 서랍속에 고이 장사 지냈습니다.
슬픔을 뒤로 하고 용산으로 간 저는 일단 모든 스크린에 소녀시대 동영상이 플레이되고 있음에 놀랐고, 신형 노트북의 그 화려한 외관과 가벼운 무게에 압도당했지요-
슬픈 이별을 한지 몇시간이나 지났다고 에버x텍쪽은 쳐다도 안보고
몇시간을 리서치를 해본 결과, 가격대비 성능좋고 가장 내게 적합한 기종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휴대성을 버리니까 가격대가 내려가더라구요-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
일단 노트북을 끌어안구 너무 좋아서 마구마구 자랑질을 했지요
친구들은 스크린이 몇인치냐 CPU가 뭐냐, RAM은 얼마냐 하냐는둥?
물어보는 질문마다 최고사향에 육박하는 대답을 당당하게 하며 뿌듯해 하고 있었죠.
문제는 제 여자친구였습니다.
당당히 자랑을 했죠~ "나 오늘 노트북 질렀어~ ㅠㅠ 전에꺼 사망했잖아.."
"오오~~ 무슨색이야?"
역시 여자들이란 디자인에 먼저 관심이 가죠
"응 검은색이야 평범해 그냥...^^"
"와~ 잘했네~ 빨라??"
"응 빛의속도로 부팅한다 우하하하"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이때 여자친구는 저에게 딱 걸렸습니다.
분명 여자친구는 타임머신을타고 과거에서 저를 만나러 미래로 온것이 확실 합니다.
이제껏 나를 속여왔다니...
"근데... 인터넷은 되?!!"
아마 1995년쯤에서 온거 같습니다.
세진 컴퓨터상가에 사람들이 몰려 새로나온 586 컴퓨터에 "인터넷 가능"에 환호하던 그 때
웜홀을 타고 이 시대로 들어온 것이 아닐까..하는 허허;;
"...음... 인터넷.. 음 글쎄.. 되겠지..??"
"아... 진짜 좋은가보다^^"
귀여워 죽겠습니다ㅋ
재미도 없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