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스물일곱 6월에 결혼 예정인 예비 신부입니다.
저희는 연애를 1년정도 했어요
우리 예비신랑 성실하고 능력도 있고 저 많이 아껴주는 좋은 사람입니다.
원래 사랑했지만,
결혼 앞두고 , 결혼 날짜를 잡고 보니 더 사랑스럽네요...
그런데 문제는 결혼은 사랑만으로 진행하기에는 쉬운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상견례를 끝내고
자연스럽게 결혼 날짜를 잡고 차근 차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비 신랑은 저에비해 학벌도 좋고, 부모님 직업도 좋고, 직업도 안정적입니다.
물론 이런 문제들로 저를 힘들게 하거나하는
나쁜 신랑도 나쁜 시댁도 아닙니다.
저희 집은 부모님 성실히 일하시고 평범하게 사는 가정이구요...
상견례때 저희 엄마가 시어머님에게 우리는 사실 준비된게 없다..
우리 딸이 이렇게 일찍 결혼을 하게 될 줄 몰라 준비가 된 상태가 아니고
사실 결혼 준비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으니 많이 도와주시고 이해해 달라고 했죠...
그리고 얼마뒤 시어머니와 신랑과 저 셋이 저녁을 먹을 일이 있었어요
조심이 여쭤봤죠..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예단을 어느정도 해야할지 말씀해주시면 마음이 편할거 같다고
시어머니 물론 직접 말하기 쉽지 않으시겠지만
최소한으로 하자고 하세요.. 정확히 말씀 안 하시고...
예단 이불은 하고, 반상기는 안 하고... 은수저 2벌에 ... 이바지는 어떻게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이 오고갔어요
그리고 시댁에서 신랑이 모아둔 돈과 도와주신돈으로 1억 7천에 28평 아파트 전세
계약했습니다.
이제 제가 채워야 할 일만 남은거죠...
저는 가구와 가전제품을 하고 예식비용 절반과 예단, 예물을 준비하면 되는데
신랑이 신혼여행비는 알아서 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구요
이... 예단과 예물이 문제네요.
시어머니께서 금 쌍가락지와 팔찌를 주시겠다고 했고
신랑이 5부 다이아반지랑 쓰브다이아로 목걸이 귀걸이 세트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목걸이 귀걸이 세트는 제가 하지 않을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 사실 필요 없거든요... 반지는 상징적으로 저도 받고 싶네요.. 그래도 결혼이니
그리고 양가 어머니들 예단 반지로 (진주) 하나씩 하기로 했는데
우리 결혼 반지도 해야겠죠..
그럼 신랑에게 제가 어떤 예물을 또 줘야 하지 않을까요?
시계는 싫다고 하고 다른거는 필요없다고 하는데 저는 걱정이 되요
혹시 시댁에서 서운해 하지 않으실까하고...
또 가장 큰 문제가 예단인데..
전 사실 간소히 하자고 하셔서 500만원 생각했는데...
또 여기서 이글 저글 보다 보니 예단은 집값의 10%라고.....
제가 너무 작게 생각할까요?
저희 집에 부담 드리기도 싫고... 정말... 걱정에 한숨만 나옵니다.
중간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주세요.. ㅠㅠ
결혼비용. 이정도면 될꺼라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