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 남자 입니다~~
아~~~~~~ 오늘도 저는 열심히 애들 운동를 가르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 합기도 사범을 하고 있는 체대생 입니다~
요즘 아시죠~!!! 아무리 체육관 사범님 관장님이라고 해도 애들 함부로 때릴 수 없는거요
시대가 시대만큼 발 맞춰서 거기에 적응하는 동시에 어떡케 하면~ 그분야에서 살아남야 하기 때문에요....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준비운동을 하는데 앞에서 계속 깝쭉거립다~~ 깝쭉거리다가 제가 대꾸를 안해주니~ 옆에 있는 애와 장난을 쳤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사랑스럽게~~ 옆 친구와 장난치면 안되지~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알아들었다는 듯이 고개만 끄덕이고 계속 장난을 치는 것이 였습니다
그래서 그랬죠~~ 저는 저 나름대로 그 아이를 최대한 배려해서 개인적으로 망신을 주지 않기 위해서~ 단체적으로 잔소리와 나름 벌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 그녀석 하는 말이.... 누구야!!! 똑바로 해야!!! 라고 합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한숨만 나오더군요.
자기 때문에 지금 단체로 벌을 받고 있는데... 처음에는 애가 약간 모자라나....라고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다른 애들은 한번 주의를 주면 20분정도는 가는데.. 개는 바로바로 머리속을 삭제시키는지...는 몰라도 뒤 돌아서면 다시 떠들고... 그래서 참았습니다
그리고 어제가 금요일이라서~~ 학교체육에 들어가는 줄넘기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녀석 曰 사범님 우리 학교는 아직 줄넘기 안하는데요 라고 하는게 아님니까~~ 그래서 또 친절하게... 아직 배우지 안아도 앞으로 배울꺼니까 해야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녀석이 그때 그때 따로따로 가르쳐 달라고, 그래서 저는 목까지 올라는 성질을 삼켰습니다... 옆에서 보시던 관장님께서 어이 없다는 듯이... 조용히 하고 줄넘기 하라고 관장님께서 말씀하시니까
그녀석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20분정도 열심히 땀 내면서 2단뛰기도 보여주고 엑스자 뛰기 등등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그러던 도중 그녀석 갑자기 저한테 오더군요... 사범님 화장실 보내달라구 그래서... 아무 의심없이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녀석이 10분이 지나도 오질 안터군요
화장실가보니 그녀석은 없고 그녀석 신발도 없더군요~~ 밖에 나가보니~ 슈퍼에서 음료수을 맛나게 먹고 휴지통에 버리고 올라오는게 아닙니까!!!
어이가 없어서 옆드려 놓고 신나게 엉덩이 3대 정도 때렸습니다
관장님도 말리시지 않더군요~~~
그리고 1시간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관장님 차량운행 가시고 없고 저는 사무실 지키면서 다음시간에 오는 아이들 가르칠것을 생각하면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적을 깨는 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
전화하신분은 그녀석 어머니 였습니다, 다짜고짜 사범님 안계시냐고???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저는 친절하게 누구누구 사범이라고... 그러자 어머님 曰 애를 얼마나 때렸기에 애가 운동을 안다닐런다고 한다고, 만약제가 관장이였으면 전 그아이 그만두라고 할 껀데.. 직원이라 먼저 어머님께.. 아드님 때린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했습니다ㅠㅠ
그리곤 전 어머님께 어처저차해서 저차 합니다라고 자초지종 설명도 드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님께서는 사범님하고 저희 아들 말이 틀리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님께서 알고 계시는건 이러합니다~~ 화장실 갔다가 와서 다시 저에게 슈퍼가서 음료수 좀 사먹고 와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물어봤다고 제가 혼났다고 하더군요.... 헐...ㅠㅠ;;
전 그 순간 .... 아~~ 도복 벗어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때 마침 관장님께서 오셔서 어머님과 전화하고 일을 마무리 지으시더군요
시간은 흘러서 애들운동 다 가르치고 집으로 귀가 하기 위해서 관장님께 인사드리고 갈려고 하니 관장님께서 나도 자네 처럼 그런적이 한 두번 아니네~~ 자네가 이해하게나... 애들 장사라서 서러운것도 많고 더러운것도 많다네... 다음주 금요일날 시간되나... 끝나고 소주나 한잔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나마 관장님께서 제 맘 알아주시니 그나마 좀 났더군요..
아~~ 더럽습니다 먹고 살려니 ... 정말 어렵고 힘드네요ㅠㅠ
우리 20대들 아무리 힘들고 더럽고 성질나도 그래도 힘들내자구요